칙칙한 겨울색을 거두려는 듯 어느새 자연은 몸을 감싸고 있던 옷을 하나 둘 벗어던진다.
여성도 하나 둘 벗기 시작한다. 첫 노출은 다리에서부터. 하지만 감추고만 싶은 ‘다리의 선’이 문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살을 빼고 싶어하는 신체 부위는 다리(45%) 배(28%)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채정 비만관리사(02―430―0895)는 “종아리 살을 빼기 위해서는 종아리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뭉쳐있는 지방을 풀어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한다.
다음은 임씨가 추천하는 종아리 다이어트법.
①누운 자세로 두 다리를 올려 허공에 대고 자전거 패달을 거꾸로 돌리듯 50∼1백회 젓는다.
②종아리에 보디로션을 바른 후 5분 정도 발끝에서 무릎 방향으로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듯 문질러 준다.
③따뜻한 물에 발을 7분 정도 담그고 발가락사이를눌러주면혈액순환에 좋다.
④취침 전 30분 동안 누운 자세에서 발을 머리보다 30㎝ 정도 높게 올려 둔다.
⑤종아리를 덜 붓게 하는 낮은 굽의 여유있는 신발을 착용한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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