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헬스]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 입력 2000년 12월 2일 23시 38분


▶ 혈액형에 따라 날씬해지는 음식이 따로 있다 화학반응을 이용한 무염식 다이어트에서 사과나 요구르트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까지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살을 뺀다고 해서 다 날씬해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을 철저하게 제한하고 대신 채소와 육류만 먹는 고단백 다이어트는 혈액형이 O형과 B형인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는 반면 AB형과 A형인 사람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혈액형에 따라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은 각기 다르고, 이로운 식품과 해로운 식품도 달라진다. ▶ 이로운 음식은 조금씩이라도 늘려간다 그 동안의 습관을 서둘러 바꾼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여 금세 포기할 수 있다. 맞지 않는 음식을 서서히 줄이고, 대신 이로운 음식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해야만 소화기관 역시 달라진 식습관에 적응하면서 몸에 이로운 것들을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이다. ▶ 먹는 것 못지않게 운동도 중요하다 혈액형에 따라 살이 빠지는 음식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느는 것은 당연하다.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복부 비만과 소화 불량을 일으키게 된다.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고서야 숟가락을 놓거나 식후에 몸이 둔해지는 걸 경험한 사람이라면 식사량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동시에 몸에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하게 살을 빼는 기본이다. ▶ 변비 해결법도 달라진다 대부분의 만성 변비는 좋지 않는 배변 습관과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 또한 운동부족과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과 양약의 부작용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변비는 체질에 관계없이 상황에 따라 나타나지만 그 해결 방법은 혈액형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변비로 고생을 하면 변비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는 실제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할 뿐 아니라 습관성이 되어 만성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A형과 AB형은 섬유질이 많은 통밀로 효과를 볼 수 있고, 곡류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B형과 O형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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