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드는 헬스클럽’. 계단을 가리키는 말이다. 계단 오르기는 쉽고 안전하면서도 건강 증진 효과가 크다. 계단 오르기에도 요령이 있다. 10층을 오르려고 목표를 삼았다면 처음에는 3∼5층을 오른 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오르는 것이 좋고 몸이 단련되면 한번에 오른다. 초기에는 한 계단씩 천천히 오르다가 익숙해지면 2, 3계단씩 오르며 속력을 붙여본다. 하지만 익숙하다고 계단을 뛰면 관절에 무리가 와서 좋지 않다. 또 계단을 오르내리기 보다는 오르기만 하고 내려올 때에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를 때나 운동 뒤 장딴지나 허벅지가 당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그러나 관절 부위가 아프면 당장 계단오르기를 중지하고 며칠 동안 평지에서 빨리 걷기를 한 다음 다시 시도한다. 그래도 아프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지나치게 뚱뚱한 사람은 계단오르기를 하면 관절에 무리가 오므로 우선 평지에서 1∼2주 속보로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