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건강노트]발건강 첫걸음은 신발 고르기부터

  • 입력 2002년 3월 3일 17시 18분


발에 맞지 않은 신발로 봄나들이를 즐기다 발 건강을 해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앨런 에드먼드나 발리 등 ‘명품 신발’은 남미의 최상급 송아지 가죽을 재료로 쓰기 때문에 발에 착 달라 붙지만,소재가 좋다고 반드시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게 최선이다. 구두는 깔창을 쉽게 벗겨낼 수 있는 것을 고른다. 이런 신발은 대개 안쪽이 편하게 설계돼 있다. 안창은 아래는 질기고 위는 부드러운 것이 상품(上品). 하이힐이나 키가 커보이는 구두는 발 건강에는 좋지 않다.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수시로 벗고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마사지해야 한다. 신발은 오후에 20분 이상 걸어 발이 적당히 커졌을 때 고르며 신을 신어 앞부분에 엄지 손가락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 특히 발에서 볼이 가장 넓은 부분과 신발이 꺾여지는 부분이 일치해야 하며 이 부분은 약간 헐렁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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