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인한 먼지와 햇빛의 자외선량이 많아지는 봄. 피부에 봄은 결코 반가운 계절이 아니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외선은 크게 UVB와 UVA.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하다가 화상을 입는 것은 바로 UVB 때문. 외출 뒤 얼굴이 검어지는 등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것은 UVA의 영향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지수(SPF)가 15 이상인 제품으로 UVB와 UVA를 모두 막을 수 있는 것을 사용한다. 외출 30분 전 피부의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바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