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터]'빛나리 공포'…20대 여성 탈모증 증가

  • 입력 2002년 1월 13일 18시 50분


‘20대 젊은 나이에도 머리카락이 빠져 고민이에요.’

LG생활건강과 경북대병원이 지난해 10월까지 최근 4년간 경북대병원 피부과를 찾은 환자 2만5055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20대 탈모증 환자의 비율에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에 전체 평균 탈모증 환자 중 20대가 46.9%로 나이별 분포로 볼 때 가장 많았다. 20대 환자의 연도별 비율도 92년 30.2%에서 2000년 50.7%로 크게 느는 추세. 이 기간의 탈모증 환자는 피부과 환자의 5.67%인 1421명을 기록. 92년에는 탈모증 환자의 비율이 2.2%였다. 여성 환자 비율도 꾸준히 늘어 3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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