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게재하던 ‘요가 요가’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이번주부터는 사무실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이선희의 오피스 요가 배우기’를 연재한다. 요가 동작을 선보이는 이선희씨(29)는 영화 음반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하는 회사 로커스 홀딩스의 홍보팀 사원. 그는 최근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요가 배우기에 도전했다. 편집자 주》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군요. 매일 웅크린 자세에서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 회사원들의 직업병인가요? 어깨 피로가 쌓이다 보면 몸은 항상 축 처지는 느낌이고 얼굴 표정도 칙칙해집니다.
저를 따라 팔과 어깨를 쭉 펴보세요. 보통 때 팔은 몸의 뒤쪽에서보다는 앞쪽에서, 어깨 위보다는 아래쪽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어깨 근육도 앞쪽과 아래쪽만 사용하게 되죠.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는 것과 반대쪽 방향으로 동작을 취해야 한다는군요.
아! 제 소개를 잊었네요. 저는 이번 주부터 독자 여러분께 ‘오피스 요가’를 선보일 이선희입니다.앞으로 저를 따라 요가 동작을 배워 보세요. 피로가 가시는 것은 물론 삶에 생기가 넘치게 될 겁니다.
(도움말〓김광백 ㈔한국요가협회 총재·www.yogalife.co.kr)
|
|
|
|
▽ 양손을 몸 뒤에서 깍지를 낀 채 들어올린다. 허리는 펴고 가슴은 최대한 앞으로 내민다. 1분 정도 유지하면서 심호흡한다.
▽ 의자에 앉은 채 다리를 90도 정도 벌리고 깍지를 낀 두 손을 머리 위로 높게 든다. 몸을 옆으로 최대한 기울인 상태에서 3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 왼손을 등 뒤에 대고 오른손은 왼쪽 다리 무릎 위를 잡고 안쪽으로 잡아당긴다. 상체는 수평을 유지한 채 왼쪽 뒤로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