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심텍은 독일 D램 반도체 생산업체인 인피니온의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심텍은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인피니온 등 세계 4대 D램 업체에 대한 공급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공급 제품은 D램 모듈 인쇄회로기판(PCB)의 5개 모델로, 공급 규모는 최대 연간 1000만유로(약 140억원)에 이른다.
심텍 김효웅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이번에 우리 회사를 포함해 함께 선정된 3개 장기 공급업체들은 모듈 PCB뿐 아니라 기타 제품에 대해서도 연간 2000만유로(약 280억원) 규모의 공급 우선권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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