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가 내년까지 멕시코에 2000만달러를 투자해 현지공장의 백색가전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김충훈 사장은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멕시코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지 생산기지인 ‘DEHAMEX’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신규인력 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미주 및 중남미 시장으로 팔려나가는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백색가전 생산량을 현재 연 70만대에서 14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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