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12일 미국 씨티그룹 산하 시스템세미컨덕터와 비메모리 사업부문 영업양도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말 채권금융기관과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에 따른 사업구조조정 방안 중 하나로 추진해 온 비메모리 부문 매각계약을 맺은 것.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매각절차는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하이닉스의 채권단은 1일 비메모리 부문을 9543억원에 매각하기로 최종 동의했고 하이닉스 이사회는 4일 영업양도를 결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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