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일본 소니와 공동 설립한 액정표시장치(LCD) 합작법인 S-LCD가 7월 중순경 공식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S-LCD는 삼성전자 충남 아산시 탕정 LCD단지 내에 생산공장을 건립해 내년부터 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되는 대형 TV용 LCD 제품은 삼성전자와 소니에 절반씩 공급된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조2600억원으로 삼성전자는 전체 지분의 ‘50%+1주’를 보유하게 된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장원기 부사장이 맡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소니 쪽에서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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