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를 앞으로 당겨 무릎이 130도 정도 구부러진 상태에서 브레이크나 가속 페달에 발을 편안하게 올릴 수 있어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팔꿈치는 120∼130도의 굴곡 상태가 유지되면 적당하다. 시트의 등받이는 직각보다는 10∼15도 뒤로 기울어진 상태가 좋고 허리 아랫부분은 시트와 밀착돼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고개 받침대의 위치이다. 위치를 너무 낮게 하면 충돌 사고가 일어나 고개가 뒤로 젖혀질 때 지렛대 역할을 해 목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머리의 뒤통수 높이까지 올려야 충돌로 인한 목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오랜 시간 운전할 경우 1시간마다 휴식 시간을 갖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근육의 긴장을 푸는 것도 바른 자세 못지않게 중요하다.
방문석(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자료제공 의료정보사이트 버추얼엠디
(www.virtualm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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