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나들이]'디카' 전용 프린터 호환성 여부확인

  • 입력 2003년 1월 7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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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식 디지털인사이드 대표 yusik00@hanafos.com
김유식 디지털인사이드 대표 yusik00@hanafos.com
디지털카메라 사용이 크게 늘면서 사진 출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하려면 온라인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전용 포토프린터를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포토프린터는 일반 잉크젯 방식 프린터와는 출력방식이 달라 필름사진과 대등한 수준의 선명한 인화물을 뽑아낼 수 있다. 포토프린터 중에는 사진출력 기능 외에 문서출력 기능을 지닌 제품들도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의 특성에 맞춰 ‘4×6’ 규격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사진용지 전용의 포토프린터들이 많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포토프린터는 일반적으로 잉크젯프린터보다는 가격이 높고 잉크나 인화지 등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포토프린터를 구입할 때는 가장 먼저 자신의 카메라(또는 저장 미디어)와 호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인화 방식, 해상도, 용지의 사이즈 등을 확인하고, PC 및 카메라와의 연결 방식도 점검해야 한다. 자신의 용도에 맞춰 전용 프린터를 고를지 아니면 겸용 프린터를 선택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또 프린터가 저장 미디어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컴퓨터를 통해서만 쓸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포토프린터는 HP, 소니, 올림푸스, 캐논, 코닥, 엡손, 후지필름 등 대부분 카메라 제조사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격도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20만∼30만원대의 저가형부터 60만∼70만원대의 중가형, 100만원대의 고가형으로 다양하다.

지난해 나온 HP 포토스마트130은 4×6 사이즈 전용 포토프린터로 ‘USB 2.0’ 연결규격을 지원한다. 콤팩트 플래시, 스마트 미디어, 메모리 스틱 등 4가지 종류의 미디어 슬롯을 갖춰 미디어를 프린터에 연결해 바로 출력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원대. 11월에 출시된 소니 DPP-EX7은 액정화면을 갖춰 PC 없이도 LCD상에서 이미지를 확인하고 인화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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