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MP3 플레이어는 초기에 단순히 음악 재생만 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저장 공간도 비약적으로 늘어나 초기에는 5, 6곡만 넣어도 꽉 차던 메모리가 최근에는 수십, 수백곡을 저장할 수 있다.
일반 음악파일 재생은 물론 보이스 리코더 및 라디오 수신 기능, 여러 가지 형식의 파일 재생, 다국어 지원과 휴대용 저장장치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리버 IFP-390T(256MB)는 독특한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으로 7가지 모드의 이퀄라이저와 MPEG, WMA, ASF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 재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음성 녹음, FM 수신 및 녹음, 39개 국어 지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5만원대.
심스라인의 EVR-500(256MB) 모델은 알루미늄 몸체에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제품. MP3, WMA, ASF 등 여러 가지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 수신 및 녹음, 음성 녹음, 다국어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컴퓨터와의 연결을 위한 USB 단자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제공해 꽤 편리한 이동식 디스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원대.
디지탈웨이 MPIO-FL100(256MB)은 MP3 파일을 비롯하여 MPEG, WMA, ASF 형식의 파일을 지원하고 있으며 7모드 이퀄라이저, 음성 및 FM 방송 녹음, FM 수신, 30개국 이상의 다국어 지원 등이 가능하다. 또한 SD카드와 MMC의 확장 슬롯도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17만원대.
거원시스템의 CW-250(256MB)은 음질이 뛰어나다. 다양한 이퀄라이저 모드를 비롯해 음성 녹음, FM 라디오 수신, 자동 전원 차단, 예약 기능 등이 있다. 또 다국어를 지원하며 여러 가지 형식의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19만원대.
김유식 디지털인사이드 대표 yusik00@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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