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미니시리즈 「예감」이 시청률 41.7%를 기록,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화장품 회사 말단 직원에서 커리어 우먼이 되기까지를 트렌디풍의 깔끔한 음악과 화면으로 처리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MBC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월화 밤 9시50분대 드라마인 데다 경쟁사 드라마의 부진 등 외부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MBC는 「짝」 「베스트극장」 등 4개의 드라마를 순위권에 올려 드라마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KBS는 「정 때문에」 등 6개 프로를 10위권에 진입시켰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