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 〈KBS1 밤9·45〉
강변 주막을 찾아간 양녕은 봉지련의 죽음을 접하고 술로 아픈 마음을 달랜다. 한편 방원은 사냥터에서 이숙번을 떠보기 시작한다. 이숙번은 자신이 이미 방원이 놓은 올가미에 걸렸음을 알고 자신의 정치생명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다.
▼그대 그리고 나 〈MBC 밤8·00〉
수경과 동규는 민규가 한쪽 구석에 있는 것을 모르고 미숙의 출산 문제로 다툰다. 수경은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가족이 관심을 갖지 않자 동규에게 화를 낸다. 이에 동규는 “그런 걸 왜 나에게 묻느냐”며 모른 척한다. 싸우는 소리에 홍여사가 내다보자 수경은 깜짝 놀란다.
[오락]
▼쇼 토요특급 〈MBC 오후7·00〉
최근 6집 앨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발표한 신승훈의 모든 것을 스페셜 무대로 공개한다. 신승훈의 콘서트 안무를 맡았던 클론이 함께 나와 신승훈 춤의 취약점과 장기를 알아보고 신승훈의 발라드곡 ‘보이지 않는 사랑’에 맞춰 춤을 춘다.
[다큐]
▼해외다큐 TV인물전―FBI 후버국장과 무법자 〈KBS2 밤12·10〉
대공황이 한창이던 30년대 미국에는 갑작스럽게 범죄의 물결이 휩쓸었다. 문제 청소년에 불과했던 존 딜린저는 사소한 범죄로 10년이 넘는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전문적인 은행강도로 거듭난다. 반면 법과 정의의 화신인 FBI J 에드거 후버는 딜린저와 필생의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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