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토론―한국 이렇게 바꿉시다〈KBS1 밤10·35〉
오늘의 주제는 재벌개혁. ‘한국 이렇게 바꿉시다’시리즈의 세번째 순서다. 정경유착과 선단식 경영, 차입 경영 등으로 경제 부실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재벌. 과연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개혁해야 하는지 시민과 전문가들의 제언을 들어본다.
[다큐]
▼다큐멘터리 극장―세계의 결혼식〈KBS1 밤8·30〉
힘든 일은 여자가 도맡아하고 남자는 ‘룰룰루’하는 부족이 있다. 베트남의 자오족. 화전경작 가축사료장만 등 온통 여인들의 몫이다. 남자는 그저 마을의 여러가지 행사를 주관할 따름이다. 남자는 결혼할 여자쪽에 지참금을 지불한다. 이어 찾아가보는 케냐 삼부루족도 ‘거꾸로 부족’이긴 마찬가지. 심지어 결혼식날에도 신랑은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하지만 신부는 곱게 기르던 머리마저 남김없이 깎아야 한다. 정말 너무들하네….
[드라마]
▼사랑해 사랑해〈SBS 밤8·50〉
한밤중에 순영이 사라졌다. 당구장으로 요섭을 찾아간 것. 그걸 모르는 식구들은 순영을 찾으러 동분서주. 결국 파출소에서 순영을 데려오지만 순영은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는다. 조모는 요섭에게 더이상 순영과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그대 그리고 나〈MBC 밤8·00〉
민규는 홍여사에게 “아버지와의 결혼을 포기해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홍여사는 “민규씨 엄마는 어떨지 몰라도 아버지는 엄마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민규는 엄마와 아버지는 서로 잊지 못하고 있으니 홍여사만 물러나면 두분이 합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동규는 민규를 무섭게 야단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