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11일]

  • 입력 1998년 4월 11일 08시 04분


[교양]

▼ 그것이 알고싶다―대졸자가 놀고 있다. 비상구는 있는가 〈SBS 오후 7·00〉

사상 최악의 실업시대. 청운의 꿈을 품고 있는 20대들이 실직자로 사회에 첫발을 딛고 있다. 각종 취업 박람회에 몰려드는 젊은이들, 과연 하루를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본다. 또 부산D대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20대 젊은이들을 위한 취업대책을 모색해본다.

▼ 시사매거진2580 〈MBC 밤 9·40〉

‘용주골을 아십니까?’ 경기 파주의 용주골. 60, 70년대 미군 상대 사창가로 유명했던 곳. 미군철수후 쇠락의 길을 걷던 용주골이 최근 서울시내 사창가에 대한 대대적 단속이후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사창가 번창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용주골 사람들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드라마]

▼ 야망의 전설 〈KBS2 밤 8·00〉

인애와의 약속때문에 나가려던 정우는 아버지가 위급하다는 전갈을 받고 마산으로 급히 내려간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인애는 정우의 마음을 오해해 자신의 사랑을 접으려 한다.

한편 병실에 들어서던 정우는 옥수의 넋두리를 통해 자신이 현준의 자식이 아니라는 기막힌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오락]

▼ 기인열전 〈MBC 오후 5·10〉

양쪽에 의자를 놓고 강을 잇는 다리처럼 몸을 눕힌다. 그 배위에 아무리 무거운 것을 놓아도 끄떡없는 ‘인간 브리지’가 소개된다. 또 신문지를 단단히 말아 물지게 바구니 장식장 등 뭐든지 자유자재로 만드는 솜씨도 공개된다. 이밖에도 훌라후프 20개를 한꺼번에 돌리면서 점프하는 신기한 훌라후프 묘기도 나온다.

‘세계의 장’에서는 대만의 기공 격파 대가가 인간의 몸에 기가 있음을 직접 증명해 보인다. 또 김포공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공항 수비견들의 순박한 눈망울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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