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뿐인 지구―청정해역 그 푸른 빛〈EBS 밤9·45〉
전남 여천군의 돌산도. 그 푸른바다와 들판에서 풋풋하게 살아가는 어민들의 삶을 그려본다.
이른 새벽 고깃배에서 낚은 생선을 어시장 경매에 보내며 하루를 시작하는 어민들. “뭐땀시 요로코롬 안잡힌당가임”푸념을 늘어놓으면서도 바다 깊은 곳에서 잡아올린 멍게 해삼 전복을 자랑스레 늘어놓는 해녀들의 하루….
▼ 체험 삶의 현장〈KBS2 오후 7·25〉
멋쟁이 아나운서 황현정이 헌옷더미 속에 묻힌다. 버려진 헌옷을 가까스로 모아 50㎏보따리를 만들었지만 그걸 어떻게 들어. 이어 헌옷 분류 작업장에 투입됐지만 정신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눈만 팽그르르…. 또 농구스타 현주엽이 남해바다 멸치잡이에 나서 온몸이 새까맣게 멸치탈을 뒤집어쓴다. 건장한 청년이 배멀미는 또 왜그리 자주하는지….
◇ 드라마
▼ 세상 끝까지〈MBC 밤9·55〉
세준은 할인매장에서 일하는 서희를 찾아가 결혼하자고 한다. 하지만 서희는 “앞으로 내 힘으로 살아가겠다”고 거절하며 그만 만나자고 말한다. 한편 민혁도 서희에게 마음이 쏠리지만 그녀가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서희는 친구 혜정이 일하는 술집에 찾아갔다가 술집주인의 권유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나의 아름다운 친구〈KBS1 오후7·35〉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사이에 인기가 좋은 정현. 소극적인 성격의 영주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그러자 영주는 정현에게 전화를 너무 자주 걸고 행동마저 정현을 닮아가기 시작한다. 심지어 정현이 본 영화를 마치 자신이 본 것처럼 얘기하는게 아닌가.
◇ 오락
▼ 특명 아빠의 도전〈SBS 오후 7·05〉
90㎏의 거구 김일룡씨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훌라후프 돌리기’에 도전한다. 또 모형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이세용씨는 ‘1백80개국 국기 암기하기’에 도전한다. 이어 운동신경이 둔해 불만이 많다는 아이들을 위해 정계진씨가 ‘룰라 볼라’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