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27일]

  • 입력 1998년 4월 26일 19시 39분


[교양]

▼추적 사건과 사람들―아동학대의 현장〈SBS 밤 10·55〉

아동에 대한 학대는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성폭행 정서적학대 등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다. 그 현장을 밀착취재하고 법적 제도적 대처방안을 모색해 본다.

▼문화센터―배워봅시다. 재봉틀〈EBS 오전9·00〉

IMF시대가 되면서 재봉틀을 배우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재봉틀로 집안의 소품이나 아이옷 등을 만들고자 하는 알뜰주부들을 위한 기본강좌 첫 시간. 오늘은 초보주부 탤런트 이아현이 양재교육전문가 최숙자씨로부터 가정용 재봉틀의 구조와 재봉틀을 이용해 박음질 오버로크 단접기 주름잡기 등의 기본 기법을 배워본다.

[오락]

▼가요무대―4월의 신청곡〈KBS1 밤10·15〉

국내외에서 보내오는 사연과 신청곡으로 꾸미는 월말특집. 중견남성 중창그룹 ‘다이나믹스’의 ‘낙화유수’로 시작, ‘강남달’(정재은) ‘내고향’(남강수) ‘잘 있거라 공항이여’(진송남) ‘울고넘는 박달재’(현 당) ‘인생은 나그네’(방운아) 등이 울려퍼진다. 또 1942년에 발표된 뒤 잊어졌던 백년설의 ‘내고향’도 다시 듣는다.

▼체험 삶의 현장〈KBS2 오후 7·25〉

탤런트 권은아가 전북 부안의 타조농장에 출동. 2m50㎝의 키다리 타조들. 담위로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고 졸졸 따라다니는 통에 공포의 타조농장이 돼버렸는데. 2㎏이 넘는 타조알을 주우며 보낸 권은아의 고된 하루를 지켜본다. 또 감초 탤런트 강남길이 화장실 개량사업에 나섰다. 재래식 변기를 제거하기 위해 전기드릴로 사방을 뚫기 시작하는데… 냄새가 솔솔… 지독한 냄새에 눈물 콧물…. 급기야 휴지를 콧속에 쑤셔넣고… 강남길이 치른 냄새와의 전쟁을 맡아본다.

[드라마]

▼바람의 노래〈SBS 밤9·55〉

선주는 서울에서 내레이터모델을 하고 있는 친구 재경의 집에 머물기로 하고 서울에 올라온다. 인규의 부탁으로 선주를 마중나와 선주를 재경의 집까지 바래다 준 도균. 인규에게 선주를 좋아해도 되느냐고 묻는다. 한편 삼일전기와 계약을 한 혜균은 아버지 김사장과 의견대립을 보인다.

▼세상 끝까지〈MBC 밤9·55〉

민혁은 서희를 데리고 아버지 장회장의 출판 기념회 연회장에 간다. 송원장은 서희에게 여기는 네가 올 자리가 아니라며 윽박지른다. 비참한 감정을 삭이며 오피스텔로 돌아온 서희. 몸이 이상해 약국에서 임신 시약 테스트지를 사서 검사한 결과 임신한 것으로 나타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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