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 하이라이트／６일］

▼ 그들만의 비망록―재일학도 의용군〈KBS1 밤10·35〉

현충일 특집. 한국전쟁 당시 재일 학도의용군들의 활약상을 다큐멘터리로 구성했다.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재일학도들이 의용군을 조직, 고국에 돌아와 전쟁에 참여했다. 6백41명의 의용군 참가자중 전사자는 1백35명. 그들의 행적을 더듬어본다.

▼ TV데이트〈KBS2 오후6·00〉

슈퍼모델 이소라가 ‘다이어트 체조’비디오를 만들고 있단다. 촬영현장은 경기 부천의 한 낡은 공장. 대학생 팬들이 물어물어 찾아가 8등신 몸매의 다이어트 체조 실습 과정을 지켜봤다. 또 이소라의 집을 방문, 메이크업 노하우를 배워본다.

▼ 기인열전〈MBC 오후6·10〉

자유자재로 줄넘기를 하는 아저씨가 줄넘기의 신기(神技)를 선보인다. 쪼그리고 앉아서, 양반자세로 앉아서…. 줄넘기에 관한한 한계가 없다는데. 또 배 근육을 이용한 압축력으로 경운기 자동차까지 끄는 한 고교3년생을 만나본다. 또 에버랜드의 곰돌이 4형제 등도 주인공.

▼왕과 비〈KBS1 밤9·45〉

역사드라마 첫회. 문종이 영웅대군의 사저에서 쓰러진다. 이에 환관들은 문종을 대궐로 모신뒤 대궐문을 굳게 잠근다. 그러나 이 사실은 순식간에 알려지고 양녕을 비롯한 종친들이 대궐로 모여든다. 한편 김종서는 군사들을 동원해 도성과 궁궐을 포위한다.

▼ 마지막 방위〈DCN 밤10·00〉

군수뇌부 컴퓨터에 침입한 해커의 장난으로 인한 행정착오로 특수부대대신 ‘방위병’들이 필리핀 인질구출작전에 투입돼 벌이는 해프닝과 무용담을 코믹하게 그렸다. 하지만 중반부 이후 구성이 떨어지고 현실과 동떨어진 어설픈 묘사, 과장된 상황설정으로 인해 지루해진다.

▼ 열전 갑론을박〈HBS 밤9·00〉

‘비아그라’복용 찬성인가, 반대인가. “세계 최초로 발명된 알약형태의 성치료제로서 성기능 장애자들에게 새 아침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수입 찬성론 VS “자칫 마치 정력제처럼 일반인들이 남용할 우려가 크다”는 반대론. 팽팽한 논쟁의 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