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24일]

  • 입력 1998년 6월 24일 06시 58분


▼ 「자연과 인간」〈EBS 밤8·00〉

‘멧돼지와 함께 골프를.’ 짐바브웨의 한 골프장. 잔디 뿌리에 맛들인 흑멧돼지들이 코스를 마구 파헤치지만 사람들은 이들을 내쫓지 않는다. 멧돼지를 갤러리라 여기며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의 여유. 또 ‘불길한 새’로 미움받고 있는 갈가마귀의 하소연도 들어본다.

▼ 「대왕의 길」〈MBC 밤9·55〉

세자는 등극하면 1백일내에 반상구별 적서차별 노비제도 등 신분제를 혁파하겠다는 개혁구상을 조유진 엄홍복에게 밝히며 대탕평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노론의 김상로는 세자의 불효를 탓하는 상소를 올려 폐세자로 몰고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 「특종 비디오저널―파일럿의 세계」〈KBS2 밤9·30〉

하늘이 ‘길’이고 전세계가 ‘집’인 파일럿. 현재 우리나라 민간 항공사에만 4천명 가량의 파일럿이 활동중. 파일럿이 되는 과정, 시뮬레이션 진공실험과정, 비행학교 훈련과정, 국제선 비행중 일과…. 그들만의 독특한 생활을 체험해본다.

▼ 「열전 갑론을박―교사 연봉제 도입」〈HBS 채널19 오후5·50〉

개혁의 무풍지대인 교직사회. 일반 근로자들은 감원 감봉에 고통받고 있지만 교사들은 임금삭감은 커녕 65세 정년때까지 느긋한 상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교사 연봉제 도입. 대다수 국민들은 찬성하고 있지만 교원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하는 상태.

▼ 「연극―천년의 수인」〈A&C 채널37 오후1·00〉

동숭아트센터의 현대사 재조명시리즈. 직관과 비약의 연출가 오태석이 비수같은 독설을 쏟아낸다. 김구선생 저격후 50년 동안 도망다닌 안두희, 빨치산 활동을 하다 잡혀 복역중인 비전향 장기수, 80년 광주 진압군이었던 한 청년. 이 세사람의 이야기.

▼ 「미스터Q〈SBS 밤9·55〉

자신이 강토의 도움으로 입사했다는 말을 주리에게서 듣고 자존심이 상한 해원은 강토에게 따진다. 하지만 강토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해원은 감정이 누그러진다. 한편 황전무는 개발과의 새 브랜드를 20일후에 선보이라고 지시한다. 우과장은 출시를 늦춰달라고 사정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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