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모임에 나간 용녀가 수다를 떨자 지명은 창피하고 화가 난다. 친구부인들은 오페라 얘기를 교양있게 하는데…. 결국 가정불화가 촉발되고 용녀는 저녁준비도 거부한채 미선과 음악회에 간다. 그러나 한 여자가 넘어지자 폭소를 터뜨린 두 여자.
▼특선다큐멘터리―20세기 최고의 건조물들〈EBS 밤 8·00〉
대서양과 태평양을 이어주는 파나마 운하. 1881년 프랑스가 처음 운하 건설에 착수한 뒤 운하 건설권을 넘겨 받은 미국이 갖은 난관끝에 완공한 게 착공 32년만인 1913년. 자연에 대한 기념비적 승리인 파나마 운하 건설 과정을 살펴본다.
▼미니시리즈 추억〈MBC 밤 9·55〉
마지막 촬영을 마친 주희는 인영의 차에 함께 타고 돌아오며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본다. 자기가 상우 엄마라고 밝힌 인영이 한정호씨와 결혼할 거냐고 묻자 주희는 그러고 싶다고 대답한다. 인영은 잘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도 상우는 못데려 간다고 못박는다.
▼문화센터―IMF시대 알뜰 나들이 정보〈EBS 오전 9·00〉
오늘부터 5회에 걸쳐 가족 연인 친구들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오늘은 국악박물관, 서울놀이마당을 찾아간다. 또 암사동 선사유적지,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백제 고분군 등에 대한 상세한 나들이 정보를 들어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2 오후7·20〉
영화진흥공사 사장 윤일봉이 황소개구리잡이에 나선다. 기다란 작살을 들고 손전등 비추며 오후7시부터 오전7시까지 꼬박 밤을 샜는데. 8m밖의 발자욱 소리에도 날렵히 숨는 황소개구리들. 윤일봉의 작살은 허탕만 거듭하는데…. 이어 톡톡튀는 신세대 그룹 디바가 누에를 보살피러 충남 공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