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신화 탄생과정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다시 본다. 그리고 일반 팬들이 접할 수 없었던 경기 외적 모습을 공개한다. 또 아버지 박준철씨로부터 박선수의 성장과정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들어본다. 이어 미국 LPGA회장이 박선수의 앞날을 전망.
▼베스트극장―내 짝꿍 박순정〈MBC 밤10·00〉
첫사랑은 그저 그리움만으로 간직하는 것이 좋을까? 첫사랑에 대한 환상이 여지없이 무너진 한 남자의 묘한 이중 심리를 다룬다. 이성재 김지영 주연. 상욱은 어린시절 좋아했던 짝꿍 순정과 우연히 만난다. 그러나 순정의 촌스러운 모습에 실망한 상욱은….
▼다큐멘터리의 세계―자동차를 향한 꿈〈EBS 오후 7·10〉
지프, 즉 4륜 구동차가 처음 등장한 1935∼40년대의 이야기. 2차대전을 앞두고 미국과 유럽 각국은 자동차를 전쟁에 응용하기 위한 개발을 서두르고 그 과정에서 지프가 등장한다. 한편 무솔리니 치하의 이탈리아에선 자동차산업이….
▼아마게돈〈KBS2 오전 9·55〉
이현세 원작 만화 영화. 95년작. 서기2157년, 고도로 과학이 발달된 외계조직이 지구를 공격한다. 남극바다 밑에 숨어 지구를 돕던 애틀랜티스 대륙의 후예인 엘카는 지구를 구할 마지막 인물을 찾아낸다. 바로 20세기 후반 한국에 살고 있는 오혜성. 미래로 온 혜성은….
▼스티븐 킹의 일리언〈SBS 밤11·30〉
감독 제임스 히콕스. 주연 대니얼 체토니. 94년작.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시리즈물 3탄. 스릴러물 특유의 ‘납량’효과를 극대화한 특수효과는 볼만하지만 원작의 탄탄한 구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레너드 멀틴 ‘영화가이드’의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