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4일]

  • 입력 1998년 8월 3일 19시 25분


▼특종 비디오저널―피서지에서 생긴 일〈KBS2 밤9·30〉

동해안 일대 해수욕장의 갖가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해변에 어둠이 깔릴때면 나타나는 ‘낚시족’, 디스코텍과 술집만을 찾는 ‘나이트족’. 또 형형색색 비키니와 선글라스로 멋을 낸 젊은이들과 ‘해수욕장 꼴불견 베스트5’를 꼽아본다.

▼다큐 사건파일〈SBS 오후7·05〉

교통체증 구간에서 뻥튀기 등을 팔던 광철과 봉수. IMF이후 교통소통이원활해 져 장사가 안되자 몰래카메라를 장만했다. 여관에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하는데 유부녀들을 협박하기 시작…. 또 취객들을 유혹, 강도짓을 해온 여장(女裝)남자의 기막힌 범죄행각을 고발한다.

▼다큐 이사람―시쓰는 집배원 최장식〈EBS 오후 6·30〉

지리산자락아래 산골 마을마다 최장식씨의 오토바이가 닿지 않는 곳은 없다. 집배원 생활 20년째. 길 위에서 시를 배웠고 길위의 상상력들이 모여 주옥같은 시집으로 묶여나왔다. 그러나 딸에게 골수암 판정이 내려지고 최씨도 배달도중 떨어져….

▼PD수첩―차범근 파문, 그 진실은…〈MBC 밤11·00〉

“고의로 져준다고요?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차범근감독 재직시절 울산 현대팀 소속 선수들). “져주기 게임이야 공공연한 비밀이지요”(일부 선수들). 차감독 정몽준회장 일선선수등을 광범위하게 인터뷰, 차감독 파문의 진실을 추적해본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아빠, 애인이 생겼어요〈KBS1 오후 7·35〉

엄마가 돌아가신뒤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은하. 중학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를 사랑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 직장마저 잃은채 홀로 엄마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시는 외로운 아빠께 애인이 생겼다는 말을 차마 하기 힘들다.

▼플로이드의 북극별미 기행〈Q채널 채널25 오후2·30〉

소스를 얹은 곰고기, 펄떡대는 순록의 심장에 포도주 소스를 살짝…. 북극의 별미를 찾아가보자. 몸은 꽁꽁 얼어도 별미를 즐기는 입술은 화끈화끈. 요리프로그램 전문가 플로이드가 북극 지방을 찾아가 공들메기요리, 순록심장 요리 등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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