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소리」〈SBS 낮12.10〉
「늑대개 화이트팽」으로 친숙한 잭 런던 원작의 영화. 앨런 스미디 감독. 고든 투투시스, 던컨 프레이저 주연.
미국의 골드러시시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 존은 금을 찾아 캐나다 서북부로 모험을 떠난다. 여행중 개장수에게 매를 맞고 있는 벅이란 개를 본 존은 이상하게도 첫눈에 끌리지만 벅은 다른 사람에게 팔려간다.
존은 찰리란 인디언을 만나 금광에 대한 정보를 얻고 벅과도 극적 재회를 한다. 존은 결국 금광을 발견하지만 자신의 여행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금주머니들을 강물에 던진다.
▼「스필버그의 컬러퍼플」〈KBS1 밤10.30〉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대니 글로버, 우피 골드버그. 천성적으로 우직하고 복종밖에 모르는 샐리는 14세때 의붓아버지에게 몸을 빼앗겨 아이를 둘이나 낳는다. 의붓아버지는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새뮤얼 목사와 코린부부에게 가져다 준다. 샐리의 유일한 낙은 두살 아래인 여동생 네티와 의지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의붓아버지는 이제 네티마저 건드리려고 한다.
▼「악몽의 밤」〈EBS 오후2.10〉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스릴러. 1945년작. 알베르토 카발캉티, 찰스 크리시톤 등 당시 영국영화를 이끈 일급 감독 4명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건축가인 크레이그가 엘리어트 폴리라는 사람으로부터 별장 개축을 의뢰받으면서 극이 시작된다. 폴리의 농장에 도착한 크레이그는 농장의 환경과 그 곳에 와있는 손님들을 모두 꿈속에서 본 적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5명의 손님들은 각자 겪은 이야기를 크레이그에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