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 잉그리드 버그만, 험프리 보가트 주연 흑백영화.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카페 아메리칸을 운영하는 릭은 어느날 자신의 카페에서 전쟁전 파리에서 사랑을 나누던 아름다운 여인 일자를 만난다. 항독투쟁의 거물 빅터의 부인이 된 일자. 릭은 빅터가 체포당할 위기에 처하자 어렵게 얻은 비자를 사랑했던 여인과 항독투사를 위해 희생한다.
▼「벼락맞은 남자」
감독 루이스 티그. 주연 에릭 로버츠. 부모를 도와 슈퍼를 운영하는 대니온 브링클리는 아내 케이시와 자애로운 부모님의 사랑 속에 살지만 포악한 성질 때문에 기피인물이 된다. 어느날 저녁 그는 벼락을 맞고 28분 동안 숨이 끊기는데 그동안 빛에 이끌려 사후세계를 경험한다.
▼「신병대행진」
클로드 지디가 감독한 프랑스 코미디영화.
사사건건 말썽을 일으키는 네명의 신병이 군에 입대해 엄격하고 권위주의적인 군대생활을 한바탕 뒤집어엎는 내용을 다뤘다. 74년작. 지디감독은 「투캅스」의 원형으로 거론됐던 영화 「마이 뉴 파트너」를 연출했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