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마이클 포웰. 주연 로저 리브시, 데보라 커, 안톤 월브룩. 43년작. 클라이브 캔디(리브시)라는 한 영국군의 인생역정을 그린 문제작.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군대생활이 주된 내러티브인 이 작품은 보어전쟁에서 2차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당시 영국의 전통과 인습주의을 비꼬았다는 이유로 상영초반 영국에서는 제대로 공개되지도 못했다. 미국에서도 영화가 완성된 이후인 45년까지 상영되지 못했을 정도. 보어전쟁을 마치고 귀향한 젊은 영국인 장교 클라이브 캔디는 독일에서 영국인들에 대한 헛소문이 퍼져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독일로 떠난다.
(레너드 멀틴 ‘영화가이드’의 평가 ★★★★)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