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n Air]美 낭만주의 시인-극작가 TS엘리엇 소개

  • 입력 1999년 11월 5일 19시 18분


EBS ‘세계의 문호’(7일 밤8·20)에서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였던 T S 엘리엇(1888∼1965)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황무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미국의 한 엄격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엘리엇은 어릴 적부터 금욕주의를 강조하는 아버지의 영향 때문에 종교적 울타리를 불신하게 된다. 결국 하버드대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엘리엇은 보다 자유로운 ‘정신’을 갈구하며 프랑스 소르본대와 영국 옥스퍼드대로 건너가 철학 등을 연구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