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폐막식에서 영화제를 주최한 이손 기획 대표 손주연 씨는 "내년 영화제에는 경쟁부문을 보강하여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옥의 오페라>로 영화제에 참석한 도미니끄 쉐라 감독은 "너무도 진지하게 영화를 봐준 관객들에게 감사한다. 단편영화에 대한 젊은 관객들의 관심이 세계 어느 곳보다도 뜨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단편영화제 '팡땅 꼬떼꾸르 필름 페스티발' 초청장이 <종기>를 연출한 조정래 감독에게 전달됐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 모든 영화를 관람한 홍지예 씨는 "제1 회 영화제에서 처음 단편영화를 본 후 단편영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지금은 영화 만찬에서 포식한 기분인데 내년에는 유럽 이외 지역의 단편영화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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