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싸움은 일단 <미션 임파서블2>의 승리. 이번 주말 <글래디에이터>가 30개 극장, 35개 스크린 배급이 확정된데 비해 <미션 임파서블2>는 28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미션 임파서블2>는 명보와 허리우드 단성사 피카디리 등 서울 시내 주요 극장들을 대부분 장악했다.
특히 명보의 경우 지난 주말 5개 스크린 가운데 4개 스크린에서 <글래디에이터>를 상영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미션 임파서블2>를 4개 스크린에서 상영하고 <글래디에이터>를 1개로 줄인다. 이번 주말의 흥행 성적에 따라 두 작품의 스크린 수는 재조정될 전망이다.
<오동진(ohdjin@film2.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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