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운전기사, 유튜브 보며 시속 100㎞ ‘아찔’ 운전
광주의 한 시외버스 운전 기사가 운행 중 유튜브를 시청하며 아찔한 곡예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광주 A업체에 따르면 시외버스 기사 B씨가 지난 28일 오후 2시30분쯤 광주에서 출발한 순천행 시외버스를 운전하면서 약 1시간 동안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운전…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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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시외버스 운전 기사가 운행 중 유튜브를 시청하며 아찔한 곡예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광주 A업체에 따르면 시외버스 기사 B씨가 지난 28일 오후 2시30분쯤 광주에서 출발한 순천행 시외버스를 운전하면서 약 1시간 동안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운전…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뒤 5개월 동안 시신을 방치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송승용)은 30일 존속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53…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28)의 대입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두 번째 집회를 열었다. 같은 시각 종로에서는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모여 ‘조국 수호’를 외쳤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국민연금 개편안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간 노동계와 경영계가 22차례나 머리를 맞댔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공은 국회로 넘어갔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여야가 보험료 인상 같은 민감한 사안을 제대로 논의할 수 …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직원이 법원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현장 인근에서는 유서가 나왔다.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송파구 소재 동부지법 주차장에서 법원 일반직 직원 A 씨(5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12 신고를 통해 사건을…
지정 취소 처분이 내려진 서울 자율형사립고 8곳이 일단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해당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중앙고 이화여대부고 한양대부고다. 28일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부산 해운대고와 경기 안산동산고를 포함해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지정이 취소돼 행정…
“Do It Yourself(네 스스로 하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일상이 되면서 자신이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DIY’ 문화 또한 탄력을 받고 있다. 눈앞에서 직접 설명을 하듯 생생한 영상에 시청자와의 소통도 수시로 이뤄지면서 유튜브를 보며 팔을 걷고 나서는 이들…
아들의 여자친구를 펜션으로 데려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A 씨에 대해 의정부지법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다수의 마약 전과가 있는 것…
“한강 다리 위 인생은 픽션(문학의 허구)보다 처참해요.” 한강 교량 19개에 설치된 ‘SOS 생명의 전화(자살예방 상담 전화)’로 걸려온 시민의 전화를 받는 소설가 겸 상담사 이연철 씨(64)가 29일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2009년부터 ‘한국 생명의 전화’에서 상담 봉사활…
30일 낮 12시10분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 창문에서 장롱이 바닥으로 추락해 행인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행인 A씨(77)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B씨(73·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해당 주택 3층에서는 사다리차가 연결돼 이삿…
대전에서 올들어 A형 간염 누적 환자가 2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산 조개 젓갈을 먹은 3명이 A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서구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제공한 중국산 조개젓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손님들이…
국민연금 제도 개선을 놓고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것으로 관심을 모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단일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경사노위 산하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연금개혁 특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 제도 개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부인 동양대 정모 교수(57)가 검찰 수사와 관련, 청와대 특별감찰반장 출신 이인걸 변호사(46·연수원 32기)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이 변호사는 조 후보자 가족 중 부인의 변호만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 변호…
28일 오전 11시경. 한 70대 여성이 주름이 자글자글한 손으로 책상 위 전화기 버튼을 눌렀다. “저 박숙희 상담사예요. 잘 지내세요?” 전화기 너머 남성은 알코올 의존증을 앓는 부인의 상습 폭행에 시달리는 ‘매 맞는 남편’이었다. 수화기를 목과 어깨 사이에 끼우고 양 손으로 컴퓨터…
전남지역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동남아 국적의 40대 외국인 여성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여수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동남아에서 한국에 온 A 씨는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다 최근 급성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
30일 오후 3시18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에서 휴대폰 보조배터리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집주인 A씨(36·여)가 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이불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만원의 피해를 냈다. 배터리에 붙은 불은 스스로 꺼졌다. 당시 배터리는 ‘충전 중’…
전 여자친구를 비롯해 대학 여자 후배 등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해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한 20대가 실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심현주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해자 고(故) 강모(36)씨 유족 측이 사건이 발생한 지 100일이 다되도록 강씨의 시신을 찾지 못하자 결국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시신 없이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피고인 고유정(36·구속기소)의 전 남편인 고 강모씨 동생은 3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
30일 오후 3시18분께 대구시 수성구 상동의 한 빌라에서 핸드폰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38·여)씨가 왼쪽 엄지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연기가 나는 보조배터리를 욕실로 옮기던 중 불꽃이 일어 부상을 입었다.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단일한 국민연금 제도 개혁안 마련에 실패했다. 다수 위원이 소득대체율을 45%로 인상하고 10년에 걸쳐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2%로 올리는 안을 제안한 반면 경영계는 현행 유지, 소상공인은 소득대체율은 그대로 두고 보험료율만 10%로 즉시 인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