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檢 반응은…“검찰은 검찰이 할 일 하겠다”
“그럴 줄 알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전격 임명한 9일 검찰 관계자는 담담하게 답했다. 일부 검사들이 이따금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체로 문 대통령 담화를 빌려 “검찰은 검찰이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할 일을 하자”는 반응이었다. 평소에도 조용…
- 2019-09-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그럴 줄 알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전격 임명한 9일 검찰 관계자는 담담하게 답했다. 일부 검사들이 이따금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체로 문 대통령 담화를 빌려 “검찰은 검찰이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할 일을 하자”는 반응이었다. 평소에도 조용…
‘국정농단’ 사건으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구속 893일만인 9일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다는 기대에 한껏 부풀었던 지지자들은 검찰의 불허 소식에 문재인 정부를 향한 온갖 규탄발언을 쏟아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을 지키던 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 씨(19)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장 씨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통해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 하고, 피해자에게 ‘우리 아빠가 국회의원이다’ 운운하면서 합의를 시도해 사건 자체를 은…
9일 오후 4시 반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66대 법무부장관 취임식. 12분 남짓 밖에 걸리지 않은 취임식에는 김영대 서울고검장과 김우현 수원고검장 외에는 검찰 고위 간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법무부로부터 서울고검장만 초청받았다”고 했다. 법…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룬스윅항 인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트럭 운반선(PCTC) 골든레이호의 전도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 안에 갇힌 4명의 선원 구조가 우선인 만큼 원인 분석은 추후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 조모 씨(28)의 출생신고 논란 대한 질의에 “선친이 신고했다”고 답했지만, 본인이 직접 신고한 것으로 기록된 딸의 기본증명서가 9일 나왔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받은 인턴 허가 신청서 관련…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날인 9일 서울대 학생들이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세 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부터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열고 “법무부장관의 자격이 없는 …
청와대는 9일 가수 유승준에 대한 입국 반대 국민청원에 대해 “병역 의무를 다해온 대다수 대한민국 남성들의 헌신과 자긍심에 대한 존중의 문제”라고 밝혔다. 윤도한 대통령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국민청원 답변자로 나서 “이번 청원은 병역을 기피한 연예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세포·유전자치료제 허가 신청 시 유전학적 계통 분석(STR 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 증식하거나 선별하여 제조하는 의약품이다. 유전자치료…
9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며 도로공사 1층 로비로 진입하면서 직원들과 충돌했다. …
9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온갖 의혹과 논란 끝에 장관직에 임명, 취임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장관직 수행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세 번째로 촛불을 들었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부터 총학생회 주최로 관악캠퍼스 아크로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
만취 상태로 무단 주거침입과 주민 폭행, 차량 파손 등 행패를 부린 미군병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주거침입, 재물손괴, 폭행, 강도미수 등 혐의로 평택미군기지 소속 A병장(23)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병장은 이날 오전 2시50분께 평…
9일 오전 6시56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국도 6호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가 전복되면서 운전자 하모씨(70)가 강릉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의 차는 우측으로 굽은 내리막길을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도…
‘국정농단’ 사건으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구속 893일만인 9일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다는 소식이 돌면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을 지키던 지지자들은 온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지자들은 결국 박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형 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데 대해…
대법원은 9일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징역 3년6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야권은 대법 판결을 환영하는 목소리를 냈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론적 답변만 내놓는 수준에 그쳤다.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회적 지위가 업무상 위…
부산대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규탄하는 3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촛불을 든 부산대학교 학생들’은 9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에서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1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던 일반 학생 10여 명이 추진했고 부산대 총학생…
9일 오후 3시2분께 전북 김제시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5ℓ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폼알데하이드를 옮기던 교사 A씨(29)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측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건물 안에 있던 학생 52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당시…
추석 연휴에도 전국 응급실 521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보건복지부는 12~15일 하루 평균 6873곳의 응급실과 보건소 병·의원 약국 등이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연휴 내내 운영하는 응급실은 521곳이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추석 당일(13일)에도 진료한다…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로 시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서구의회가 공무국외여행을 추진, 시민단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붉은 수돗물’(적수)로 하루하루 고통 받고 있는 구민을 외면한 시의회의 외유성 해외 연수 계획에 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천안과 아산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 등의 편의점을 돌며 1만 원권의 위조지폐를 사용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1만 원권 300매의 위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로 A(21)씨 등 3명을 위조통화 행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