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들, 28일 ‘조국 사퇴촉구’ 2차 촛불집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가 28일 서울대와 부산대에서 열린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대학원생인 홍진우 씨는 “서울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대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2차 촛불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홍 씨는 앞서…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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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가 28일 서울대와 부산대에서 열린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대학원생인 홍진우 씨는 “서울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28일 오후 8시 30분 서울대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2차 촛불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홍 씨는 앞서…
25일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묘지에서 조상의 산소를 찾은 성묘객들이 절을 하고 있다.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열흘 정도 이르고 연휴 기간도 짧아 일찌감치 성묘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50)의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미국 재무부에 YG엔터테인먼트 미국법인의 금융계좌 자료를 공식 요청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양 전 프로듀서가 미국지사의 회삿돈을 도박 자금으로 끌어다 썼는지 확인하기…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된 가운데 일본 브랜드의 승용차를 돌로 긁어 파손한 50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의사 A 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반경 김포시 한 골…
변상욱 YTN 앵커(60)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을 비판한 청년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변 앵커는 24일 트위터에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백경훈 씨(‘청년이 사회의 진정한 원동력’ 대표)가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남성이 달리는 버스에서 운전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폭행) 혐의로 A 씨(7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1일 오후 4시 20분경 남양주시 …
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을 폭행하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영상 속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일 분위기가 혐오범죄의 형태로 변질돼선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영상…
올 2분기(4∼6월) 소득 하위 20% 가구가 정부에서 받는 공적이전소득이 근로소득보다 10%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서 수입의 뼈대가 돼야 할 근로소득이 쪼그라든 채 정부 지원에 주로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광주발 수서고속철도(SRT)가 고장으로 예정보다 늦게 목적지에 도착하면서 입사시험을 보려던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25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0분 광주 송정역을 출발한 604 열차의 ‘자동제어장치’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기관사와 승무…
12월부터 자궁근종 같은 여성의 생식기 질환 진단을 위해 받는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 해당 질환으로 인한 초음파 검사는 비급여 진료여서 환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2월부터 자궁근종을 비롯한 자궁 질환과 난소 질환 …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2019 서울국제치어리딩스포츠대회’에 출전한 중국 선수들이 실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서울시와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의 공동 주최로 24,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만 등 11개국 700여 명의 …
르노삼성자동차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2012년 감원 이후 7년 만의 구조조정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21일 노동조합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인력 조정 계획을 전했다. 10월부터 공장의 시간당 생산량을 뜻하는 UPH를 기존 60대에서 45대로 변경한다는 것…
가천대 길병원으로부터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건복지부 전직 공무원에 대해 징역 8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복지부 국장급 전직 공무원 허모 씨(57)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
여인숙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주지법 오명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경찰이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김모 씨(62)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19…
국내 사업주 10명 중 7명은 올해 최저임금(시급 8350원)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25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공개한 ‘최저임금 적용 효과에 관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사업주의 46.5%가 올해 최저…
서울 서초구에 사는 초등학생 A 양(10)은 지난주 개학하고는 잠자는 시간이 줄었다. 방과 후 오후 3시경부터 요일별로 영어와 수학 학원을 다녀야 하고 피아노와 미술 과외도 해야 한다. 오후 7시경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학교와 학원 숙제를 마치면 오후 11시가 넘기 일쑤다. 8시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월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를 일으킨 서구 공촌정수장에 새로 설치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설은 수돗물을 정수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는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 살균과 활성탄 흡착 방식으로 없애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상…
경기도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버스정류장 주변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로 청소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 12월까지 성남시와 남양주시 버스정류장 각 75곳 주변에 미세먼지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사…
서울시가 서북·서남 지역의 경제 발전을 선도할 전략거점으로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연신내·불광지역, 온수역세권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개발 지역으로 꼽히는 서북·서남 지역 개발을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 여건도 개선시키겠다는 목표다. 서울시에 …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후암동 한 주택의 옥상. 이곳에 놓인 6군의 황토색 나무상자 주변엔 꿀벌 수십 마리가 날아다녔다.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남산 아래 주택 옥상은 유아름 씨(42·여)와 이종철 씨(40) 등 8명이 운영하는 ‘비밀(Bee Meal)’ 양봉장이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