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신고’ 의붓딸 살해한 계부·친모 무기징역 구형
중학생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계부와 친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3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재희)의 심리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계부 A씨(31)와 친모 B씨(39)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 2019-09-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중학생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계부와 친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3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재희)의 심리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계부 A씨(31)와 친모 B씨(39)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한·미·일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대만과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가 이번 주말께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미·일 태풍경로 예상이 일치하는 것.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3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오는 7일 우리나라 부근 해상에 닿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부근의 열대저압부가 발달한 링링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링링은 이날 오후 3시 타이베이 남남동쪽…
40대 탈북남성이 경기 안양시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20분께 안양시 안양동 소재 한 고시원 테라스에서 2005년 귀순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부모님 만수무강 바랍니다’는 내용 등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3일 “2022년 이후에 적용될 문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발언 이후 교육부가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 착수했지만 당장 입시제도에 큰…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구속상태에서 벗어났다. 폭행의 성격을 ‘일방폭행’으로 해석한 1심과 달리 2심은 ‘쌍방폭행’으로 인정해 피고인의 양형이 크게 달라졌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최…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차를 운전한 9세 초등학생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3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동작구 대방동 인근 도로에서 A군이 몰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와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를 운전한 A군을 포함해 인명…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과 달리 충북에서는 여전히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시설과 달리 민간시설의 경우 개체 수 파악이 녹록지 않은데다 관련 예산지원도 이뤄지지 않는 사업인 탓에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데 애를 …
정부가 2022년까지 문화·환경·디자인 분야에서 최소 5만4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2차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안건에는 Δ지역고용정책 개선 Δ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
준강간 혐의로 고소한 상대방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더라도 고소인이 요청할 경우 사건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안종화)는 고소인 A씨가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낸 불기소 사건 열람등사 불허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 증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에 깔려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 증축 공사장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거푸집을 제거하던 중 거푸집에 A(51)…
개방형 직위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 출신 공무원이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이 총 2년 단축된다. 인사혁신처는 개방형 직위 우수 임용자의 일반직 전환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
박훈 변호사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건에 대해 경찰이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고발장을 접수하고 내용을 검토한 뒤 곧바로 서울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지능범죄…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 중이다. 링링은 6일 오후 늦게 제주도를 지나 7일 오전부터 내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9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북상 속도는 발생 당시 시속 26…
2016년 청주에서 열린 첫 대회에 이어 올해 개최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서도 참가 외국인 선수들이 무단이탈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며 선수 관리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3일 경찰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네팔 선수 3명과 스리랑카 선…
입주를 한 달여 앞둔 전남 해남지역 한 신축아파트의 인접 공동묘지가 이전되지 않아 입주 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3일 해남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위탁사인 더 베스트와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12월 해남읍 해리 지역에 380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에 착수했다. 해남에서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전체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투표를 통과해 최종 타결됐다. 현대차가 파업없이 임단협 타결에 이른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2일 전체 조합원 5만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선수 2명이 종적을 감춰 조직위원회와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2일 조직위와 경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로 등록한 네팔 국적 선수 3명과 스리랑카 국적 1명의 소재가 한 때 파악되지 않았다. 조직위는 경찰에 이…
부산에서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추돌사고를 낸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30대가 차량에 불이 나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4분께 부산 도시고속도로(번영로) 상행선 광안터널 내 1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i40 …
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면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는 저녁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