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사노위 2기에선 양극화 해소에 초점”
2기 출범을 앞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이 “2기에선 노사가 극렬히 부딪히는 의제보다 양극화 해소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노사 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상생협력의 분…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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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출범을 앞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이 “2기에선 노사가 극렬히 부딪히는 의제보다 양극화 해소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노사 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상생협력의 분…
“제 여권이 아직 유효한지 궁금해서요.” 올해 2월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여권이 유효한지 확인하려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받은 경찰주재관은 A 씨(37)의 이름을 듣자마자 1년 전 태국에서 사라진 수배자를 떠올렸다. A 씨는 공범 3명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1000억 원대…
고교 3학년인 김모 양(18)은 학교에서 점심과 저녁 급식을 먹지 않는다. 아침에만 집에서 종이컵만 한 그릇에 밥을 담아 약간의 반찬과 함께 먹고 등교한다. 김 양의 키는 161cm, 몸무게는 42kg이다. 김 양의 체질량지수(BMI)는 16.2로 저체중 상태다. 그런데도 김 양은 몸…
5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의 한 도로에서 스쿨버스와 정면충돌해 부서진 승합차에서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왼쪽 사진). 승합차와 충돌한 스쿨버스가 도로에서 이탈해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교사, 중학생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국내 첫 인공지능(AI)대학원이 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개원 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고려대 일반대학원 산하 AI대학원은 매년 석·박사 통합 및 박사과정 신입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 연구 분야는 딥러닝, 음성인식, 빅데이터 등이며 헬스케어, 금융…
인천지검은 해외에서 마약을 구입한 뒤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긴급 체포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씨는 C…
보건복지부가 7월 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봉천동 탈북 모자’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복지급여 신청주의의 벽을 낮추고 위기발굴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복지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 위기가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일단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린 40대 남성이 아내와 어린 자녀를 차례로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5일 대전중부경찰서에…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사단 드론훈련장에서 여군들이 다음 달 제2회 육군참모총장배 드론 경연대회를 앞두고 드론 조종 훈련을 하고 있다. 36사단은 지난달 육해공군 최초로 여군으로 구성된 드론배틀팀 ‘백호 나르샤’를 창단했다. ‘백호’는 36사단의 상징이고, ‘나르샤’는 날아오른다는 우…
2기 출범을 앞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이 “2기에선 노사가 극렬히 부딪히는 의제보다 양극화 해소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노사 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상생협력의 분…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조정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 액상형은 그동안 일반담배보다 세금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5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 조정방안 연구’…
국가보훈처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장손(長孫)의 개념에서 남녀 구분을 없애기로 했다. 인권위는 5일 “보훈처가 장손을 ‘장남의 장남’으로 해석하던 기존 지침을 바꿔 ‘첫째 자녀의 첫째 자녀’로 해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의 장손은 질병 등을 이유로 직접 취업하…
“아직도 건강하고, 일도 할 수 있는데….” 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실업급여 창구를 찾은 백모 씨(72)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경비원으로 일했던 백 씨는 2차 실업인정일인 이날 구직 관련 교육과 상담을 받았다. 실업급여를 타려면 실업인정일에 고용센터를 찾아 구직…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소상공인 국민행동’(가칭)을 다음 달에 창당하겠다고 5일 선언했다. 올해 7월 30일 정치 세력화를 공식 선언한 지 37일 만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과 소상공인연합회 공동 연대를 위한 정책…
전국의 교육감들이 대입에서 정시비율을 늘리는 방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의 모임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돌파구 역할을 해왔다”며 “(대입 제도 재검토가) 공정성만 강조하다 자칫 ‘한 줄 …
내년부터 서울의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모두 학기 초에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받는다. ‘일제고사 부활’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당 학년 전수조사를 결정한 것은 그만큼 기초학력 미달학생 문제가 심각하다고 교육당국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 학교의 진단결과를 교육청에 보고…
13호 태풍 ‘링링’(홍콩에서 ‘소녀’를 부르는 애칭)이 6일 오후 제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8일까지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다.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 안 창문과 각종 시설물을 꼼꼼히 살피는 대비…
‘용산의 진주’라 불리는 서울 용산구 원효산호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따른 원효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기존 555채를 임대주택 73채를 포함해 672채, 최고 35층 규모로 재건축…
추석 연휴 기간 일산대교, 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12∼14일 3곳의 차량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일산대교 등은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로로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은 아니다. 다만 이 도로들은 수도권 외곽순…
서울시 직업교육 기관인 A기술교육원이 지난해 출석 일수가 부족해 제적 처리해야 하는 훈련생을 그대로 둔 채 예산을 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A기술교육원 등 서울시 기술교육원 4곳은 지난해 시 예산 208억 원을 받았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A기술교육원이 지난해 직업훈련생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