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벌쏘임 사고 잇따라… 벌초하던 40대 숨져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경 영주시 장수면 소룡2리 야산에서 벌초하던 권모 씨(44)가 벌에 쏘였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곧바로 출동해 권 씨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권 …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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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경 영주시 장수면 소룡2리 야산에서 벌초하던 권모 씨(44)가 벌에 쏘였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곧바로 출동해 권 씨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권 …
올해 첫 일본뇌염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대구에 사는 80대 여성 A 씨가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숨졌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 발열과 의식 저하 증상으로 입원했고 21일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
2일 입학식이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나래학교에 한 학생이 휠체어를 타고 등교하고 있다. 이 학교는 2002년 개교한 서울 경운학교 이후 17년 만에 서울에 새로 생긴 공립 장애인 특수학교다. 뉴스1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이 세력을 키운 뒤 이번 주말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km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발생했다.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 반경 210km의 약한 소형 …
“결혼 전 철없을 때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는데 최근 남편에게 울면서 처음 고백했다. 빨리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고….”(37세 여성 A 씨) A 씨는 미국 ‘엘러간’사의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40대 한국 여성이 희귀암(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에 걸렸다는 기사를 보고 최근…
지난달 28일 경기 부천소방서는 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 우려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관들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신고 내용이 부족해 투신자살이 우려되는 A 양(17)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 결국 인명구조용 드론을 띄웠고 곧 옥상 안쪽 난간에서 울고 있는 A 양을…
공공 패션몰 ‘DDP패션몰’에 청년 스타트업 23곳이 시중 임차료의 절반 가격인 ‘반값 점포’로 입점한다. 서울시는 6, 7월 패션 분야에서 창업을 원하는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반값 점포’를 사용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23개 팀을 선발해 입점시켰다고 2일 밝혔다. DDP패션몰…
서울시가 추석 연휴(12∼15일)를 전후해 심야 대중교통을 늘리고 사람들이 몰리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하는 등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소방안전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등 5개 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
과거 대표적인 달동네로 불렸던 서울 성동구 금호동. 재개발로 고층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섰지만 금호4동은 재개발이 더딘 탓에 여전히 낡은 저층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주민들은 밤에는 물론이고 낮에도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껴야 했다. 2일 찾은 금호4동은 달라져 있었다. 비슷…
Q. 최근 고용 문제를 다루는 신문 및 방송 기사에 ‘노동시장 이중구조’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무엇을 의미하며 왜 문제가 되나요? A. 노동시장 이중구조란 노동시장이 임금, 일자리 안정성 등 근로조건에서 질적 차이가 있는 두 개의 시장으로 나뉘어 있다는…
“5.21%에 불과한 충북도의 에너지 자립도가 기업 투자 유치에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이종구 충청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지난달 20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충북에너지 자립을 위한 열병합발전의 역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충북도 내 산업단지를 꾸…
최근 세계적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가 화두다. 기존 화석 에너지 기반에서 태양광, 액화천연가스(LNG), 수소까지 에너지원인 연료를 친환경으로 바꿔야 한다는 움직임이 거센 상황이다. 연료 자체의 변화만큼 주목을 못 받고 있지만 ‘유통 방식’의 변화도 최근 에너지 업계의 주요 관심…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정오 무렵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이 있는 32번가 근처 도심에는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등을 탄 배달원들이 분주하게 거리를 오갔다. 음식이 실린 가방이나 조끼에는 ‘우버 이츠(Uber Eats)’와 ‘도어대시(DoorDash)’ 등 ‘배달 공유’ 앱 로고가…
2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편’이 공개됐다. 이번 문안은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에서 가져왔다.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배려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지역 흉물로 전락한 충남 공주시 호텔 건물(사진)을 비롯해 공사가 중단돼 방치되던 폐건물 14곳이 행복주택이나 주민편의시설로 다시 지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5차 사업 대상 14곳을 2일 발표했다. 이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
2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마치고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유공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동탑산업훈장은 기능인 양성을 위해 투자해 온 황의빈 혁성실…
지하 시설물 정보를 망라한 전국 단위의 ‘지하공간 통합지도’가 2023년 말까지 제작된다. 현재 지하공간 통합지도는 서울과 부산 등 8개 광역시와 안양 용인 성남 부천 광명 과천 수원 등 수도권 7개 시에만 구축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싱크홀 같은 지반 침하(땅 꺼짐) 현상을 예방…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3일 오후 4시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김선형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연다. 김 작가는 델리아 오언스의 원작 신간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살림문학 출판사)의 역자이다. 6월 국내에서 발간된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뉴욕타임스…
얼어붙은 한중일 관광교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에서 배재대 학생들이 차(茶)를 주제로 한 한중일 교류 이야기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장관 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중일 관광활성화 대학(원)생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