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피했지만…숨돌린 조국, ‘이틀 청문회’ 만만찮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을 해소할 기회를 달라고 하면서, 무산됐을 경우 직접 설명하겠다고 언급해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딸 관련 의혹을 두고 날로 논란과 파장이 커지면서 “안이하고 불철저했다”고 몸을 낮추고 고개를 거듭 숙였지…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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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을 해소할 기회를 달라고 하면서, 무산됐을 경우 직접 설명하겠다고 언급해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딸 관련 의혹을 두고 날로 논란과 파장이 커지면서 “안이하고 불철저했다”고 몸을 낮추고 고개를 거듭 숙였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올라 차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문화·예술인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이 약 2년 만에 처음 열리게 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심재남)는 오는 11월12일 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된 고소·고발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조 후보자와 가족을 상대로 제기된 고소·고발사건들을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에 배당해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조 후보자와 관련된 고소…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에 대해 “국민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본인의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감사드린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어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재헌씨(54)가 아버지를 대신해 ‘광주 5월 영령’들에게 무릎꿇고 사죄한 데 대해 5월 단체는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노 전 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 임원 측이 행위 자체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법리적으로 유무죄를 다퉈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 심리로 26일 열린 3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여고생인 제자의 팔꿈치를 만지거나, 머리카락 냄새를 맡아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심준보)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부산대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재학생들의 의사를 묻는 ‘학생 총투표’를 오는 28일 실시한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26일 대의원총회 임시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7시까지 학생 총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고발한 뮤지컬 ‘요덕스토리’ 제작자인 정성산씨(49) 식당 벽에 낙서를 하고, 비방글을 써서 붙였다가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이아영 판사는 재물손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
우리 나라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대응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선언을 함으로써 양국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가운데, 이 같은 국가 간 충돌로 인한 감정이 ‘개인 범죄’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경위가 최종적으로 파악되지 …
학부모들 앞에서 보육 교사를 험담한 어린이집 원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김성은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1)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작년 2월 19일 인천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 A씨는 …
어머니의 사망 이후 상속문제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친형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양민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의 어머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는 우송대학교(총장 존엔디컷)와 함께 지난 22일부터 이틀 간 대전 동구 선샤인 호텔에서 ‘2019 하계 SW융합 창작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시민…
올해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명칭을 바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날(25일) 전격 시작된 독도 방어훈련이 26일 마무리됐다. 군 당국은 올해 안에 추가로 이뤄질 후반기 훈련도 이번과 비슷한 규모로 이어갈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경찰청(해경)과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정…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북쪽이 노랑과 파랑으로 물들었습니다. 귀여운 모습의 조형물들이 눈길을 끄네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 해띠(노랑)와 해온(파랑)입니다. 왠지 익숙해 보이는 모습이다 했는데 서울의 상징인 ‘해치’를 형상화한 것이…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28) 관련 각종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고려대 촛불집회가 2차부터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앞선 집회는 일반 재학생들이 집행부를 구성해 진행했다. 한 대학원생의 주도로 조국 규탄 집회를 진행했던 서울대는 전날 총학생회가 2차 집회를 이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식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 식음료 관련 전문가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음료 관련 강좌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전문 자격증 취득으로 관련 분야 진출을 공략하는 이들부터 건강한 식음료를 직접 제조해 …
우리나라 국민은 소득 중 4분의 1 이상을 세금이나 국민연금 등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국민부담률’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올랐고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19 조세수첩’을 보면 지난해 우리…
요즘 청년들에게 ‘인구론’은 “인문계 학생 90%는 놀고 있다”는 말이란다. 취직이 안돼서다. 그 ‘인구’의 상당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이다. 노량진 등 ‘공시촌’에서 몇 년이고 매달린다. 100대 1이 넘나드는 경쟁률을 뚫기 위해 연애, 결혼, 출산, 취미, 인간관계까…
중고 외제차를 구매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1억 4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이씨(2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6년 6월부터 서울, 인천, 부천 등에서 총 24차례에 걸쳐 진로변경이나 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