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온천관광지구 시찰…방사포 참관 이후 일주일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 회의에도 불참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대외 메시지는 발신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제 행보를 보이면서 북미 대화 재개에…
-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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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 회의에도 불참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대외 메시지는 발신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제 행보를 보이면서 북미 대화 재개에…
올해는 충북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3주년을 맞은 해이다. 배려와 존중의 약속으로 만든 이 헌장에는 ‘학생의 개성을 실현할 권리’와 ‘부당한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 학교 민주주의를 꽃피울 교육공동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권리와 책임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선 학교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주말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또한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단체들도 맞불집회를 진행한다. 조 후보자와 가족 관련한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대학가는 이미 조 후보자…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함박도에 북한의 군사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30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함박도 인근 섬에서 촬영한 함박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수상한 건물들이 다수 담겼다. 인공기가 펄럭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영상 전문가는 함박…
K-POP 인기가 높은 브라질 여성에게 한국에서 연예인이나 모델로 활동하게 해주겠다며 유인해 성매매 업소에 팔아 넘긴 일당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경찰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가운데 이 건물 철거업체 대표 등이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붕괴사고가 발생한 잠원동 건물 철거를 담당하던 철거업체 대표와 굴삭기 기사, 감리 보조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결과, 철거업체…
검찰은 3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 직후 압수 문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물을 해당 언론에 유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가 전날(30일) 검찰 수사 과정에서의 피의사실 공표 논란을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대법원이 박근혜(67) 전 대통령과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63)씨 상고심 선고를 내리면서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9일 박 전 대통령 등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내 …
토요일이자 8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으로 30도 이하의 선선한 날씨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1일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오전 9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
승객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갖고 싶어서 다음 승객이 타기도 전에 뒷문을 연채로 출발한 60대 택시기사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69)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스마트폰을 …
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전화금융사기에 속은 70대 노인이 집 앞에 둔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대만인 A(32)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0일 낮 12시30분께 광주 동구에 위치한 B(79)씨의 집 현관문 앞에 놓여있던 현금 2000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
후배사원을 2년여 동안 괴롭히고 구박하면서 폭력을 행사한 30대 회사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재은 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39)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안산시 소재 제조회사에서 10여년간 근무해온 김씨는 피…
운전자들의 과속을 막기 위해 도로에 설치됐던 일명 ‘마순경(마네킹 경찰관)’이 사라졌다. 교통사고를 크게 감소시키며 그 역할을 톡톡히 했던 마순경이 사라진 이유는 뭘까. 다름 아닌 일부 시민의 괴롭힘(?)과 관리의 어려움 때문이다. 3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도로 곳곳에…
30일 오후 11시47분께 충북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8명(중상 1명, 경상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당국은 사라진 직원 1명에 대한 실종자 수색도 하고 있다…
마약 은어 ‘ㅅ’을 성관계로 오인해 성관계를 하기 위해 마약을 구매해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경찰의 함정수사”라고 주장해 항소심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임모씨(26)는 지난해 2월 익명 채팅 어플에서 ‘나 오늘 쉬는데 있는 ㅅ같이 하면서 오늘 지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댓글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과 연루됐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지난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
“한강 다리 위 인생은 픽션(문학의 허구)보다 처참해요.” 한강 교량 19개에 설치된 ‘SOS 생명의 전화(자살예방 상담 전화)’로 걸려온 시민의 전화를 받는 소설가 겸 상담사 이연철 씨(64)가 29일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2009년부터 ‘한국 생명의 전화’에서 상담 봉사활동…
28일 오전 11시경. 한 70대 여성이 주름이 자글자글한 손으로 책상 위 전화기 버튼을 눌렀다. “저 박숙희 상담사예요. 잘 지내세요?” 전화기 너머 남성은 알코올의존증을 앓는 부인의 상습 폭행에 시달리는 ‘매 맞는 남편’이었다. 수화기를 목과 어깨 사이에 끼우고 양손으로 컴퓨터 자…
무대에 오른 여성 가수가 건반 앞에 서더니 이내 피터 폴 앤드 메리(Peter, Paul and Mary), CCR(Creedence Clearwater Revival) 등 지금은 거의 잊혀진 왕년의 팝스타들을 소환합니다. 곧 마로니에, 김광석, 여행스케치처럼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추…
정의당 심상정 대표(사진)가 30일 동아일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소생 캠페인은 닥터헬기 소음 인식도 개선과 닥터헬기 운영 확대 등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심 대표는 영상에서 “부모님들, 자식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