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납치 ‘제2의 지존파’ 19년만에 재판…2심도 강도·성폭행 무죄
과거 강남 일대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을 저질러 ‘제2의 지존파’로 불렸던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강도와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다만 2심에서 검찰이 추가한 특수절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형량이 1심보다 1년 늘었다. 서울고…
- 2019-08-2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과거 강남 일대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을 저질러 ‘제2의 지존파’로 불렸던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강도와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다만 2심에서 검찰이 추가한 특수절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형량이 1심보다 1년 늘었다. 서울고…
지난 6월 중순께 감쪽같이 사라졌던 경남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장군봉 표지석이 장군봉 절벽 밑에서 파손된 채 발견됐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장군석 표지석이 없어졌다는 주민 민원이 접수돼 수색을 벌인끝에 지난23일 장군봉 절벽 밑에서 파손된 표지석을 찾았다고 27일 밝혔…
과거 가정폭력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전 남편을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이혼한 남편과 함께 살며 간병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황진구)는 27일 상해치사 혐의로 …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황진구)는 27일 전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A(63·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1시께 남원 시내 자택에서…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올해 학군사관후보생(ROTC) 선발에서 2학년 50명, 1학년 18명이 최종 선발돼 전국 110개 학군단 가운데 정원대비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학년 후보생의 경우 남학생 40명과 여학생 10명이 합격했는데 이는 충청권 대학 가운데 가장…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자녀를 둘러싼 의혹에 연루된 부산의료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 관련 기관이 모두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그동안 제기된 각종 논란이 종식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조 후보자 딸에게 특혜성 장학금을 지급했…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전격적으로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에서 여야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초에 하기로 우선 합의한 다음날 곧바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 참석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현직 관계자가 피해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사건 공론화 이후 가해기업으로 지목된 기업의 첫 공식 사과다. 최창원 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가습기살균제로 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남한산성 공영주차장 요금이 과다하게 인상돼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 “자가용 접근을 줄여 (관광객들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며 요금인하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제33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 도정질의…
오는 12월25일부터 유색 페트병과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원천 금지된다. 정부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포장재 사용금지 대상을 정하고 포장재 4개 등급화 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27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서귀포 해안가에서 폐그물에 걸린 바다 거북 2마리가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오전 9시2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가에 바다 거북 2마리가 폐그물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장에 급히 출동해 그물에 걸린 바다 …
제주에서 벌초객과 말다툼을 벌이다 전기톱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7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귀포시 한 마을에서 전기톱을 휘둘러 A 씨(42)에게 중상을 입힌 B 씨(61)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앞서 A 씨는 사건 당일 오후 1…
혈세 1000억원이 투입됐으나 안전성 문제로 멈췄던 ‘월미바다열차’(옛 월미은하레일)가 10년만에 개통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월미바다열차가 10년만인 오는 10월8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당초 올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민선7기 출범과 동…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 각종 논란과 관련,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도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 27일 경북대학교 등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지난 26일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조 후보자 사태와 관련한 학교 입장문 발표와 대자보 부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딸 장학금 특혜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낮 12시를 조금 넘겨 수색을 마쳤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행정실 등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몇 시간 후 수색을 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은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 속에 선고 이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의 대법원…
27일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제주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4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의 강한…
전남의 한 고교 야구부 폭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 조사에 나섰다. 화순경찰서는 27일 고교 야구부 3학년 선배 A군으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1학년 학생 B군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인 B군을 상대로 피해 내용 등을 청취했다. B군은 경찰…
검찰이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조 후보자가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소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