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났나”…서울 강남 일대 ‘전투기 굉음’ 정체는?
28일 서울 시내에서 전투기 굉음이 한동안 지속돼 시민들이 깜짝 놀라며 혹시 전쟁 난 것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다.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전투기 여러 대가 동시해 비행해 굉음에 가까운 소음이 발생했다. 전투기가 …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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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시내에서 전투기 굉음이 한동안 지속돼 시민들이 깜짝 놀라며 혹시 전쟁 난 것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다.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전투기 여러 대가 동시해 비행해 굉음에 가까운 소음이 발생했다. 전투기가 …
딸의 부정채용을 대가로 KT에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측이 처음으로 열린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의원 측 변호인은 28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이석채 전 KT 회장의 뇌물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가 연루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공동위원장 출신인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학교 로스쿨 교수(56)는 28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검찰이) 압수수색하여 확보한 자료들은 일단 봉인해 두시고 청문회 절차가 모두 끝난 후 천천히 검토하시길 부탁드린다”…
국방부는 28일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총 42개 과제별 추진경과를 평가했다. 이날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정 장관과 박재민 차관, 실·국장, 각 군 참모차장 및 해병대 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와 방사청 관계관, 국방개혁…
피한정후견인 결정을 받은 정신장애인의 비대면 거래를 제한하고 인출액이 클 경우 후견인 동행까지 요구한 우체국은행의 규정은 수정돼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김진철)는 28일 고모씨 등 정신장애인 18명이 “차별 행위를 중지해달라”며 대한민국(…
충북 음성경찰서는 28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전 연인을 승용차에 납치해 달아난 혐의(납치감금·특수상해 등)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30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도로에서 B(36·여)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해 달아난 혐의를 …
필리핀 마닐라 소재 호텔에서 한국인 20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뒤 금품을 요구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 위반으로 중국인 A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 필리핀 마닐라 한 …
최순실씨의 이복오빠로 알려진 최모씨(65)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 20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 2016년 베트남에서 놀이터사업을 한다며 현지 교민으로부터 11만 달러(약 1억34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명하고 남다른 기지로 범인 검거에 기여한 은행 직원이 있어 화제다. 28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전북은행 서신동지점에 근무하는 김경아(41·여) 대리다. 은행 생활 19년 차인 김 대리는 최근 보이스피싱 현금 인…
28일 오전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은 장 선 날처럼 북적였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으로 잊혀지고 있던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경찰 소환을 취재를 위한 기자들이 모였기 때문이죠.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에 다시 승리…
수년간 아내를 때리고 협박해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매 동영상을 촬영하도록 강요해 촬영한 영상물을 초등학생인 딸들에게 보여준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성교육 등을 핑계로 수년간 어린 딸들을 수차례 성추행하기도 했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송승훈)는 28일 성폭…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 2019’에서 한 방문객이 기능성 의류용 원단을 살펴보고 있다. 섬유·패션산업 최대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19’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424개(국내 215개, 해외 209개)사가 참가한다. …
제주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 서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10~20㎜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 관련 입시 특혜 의혹이 대학가로 퍼지며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1차 집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첫 집회의 창구 역할을 한 대학 커뮤니티의 주도권을 2차 집회에선 총학생회가 이어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대표성 논쟁이 일고 있다. 집회의 목적과 성격을 둘러…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시행으로 인해 실손보험 손해율이 증가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실손보험 손해율은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사상 최대규모의 코카인 국내 밀반입 시도가 해경에 적발됐다. 2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충남 태안항 인근에서 입항 대기하던 홍콩 국적 화물선(9만4528t급)에서 시가 3000억원 상당의 코카인 100.764㎏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는 적발된 국내 코카인 압수량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앞다퉈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지원금이 3자녀 이상에 집중돼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태환 의원(민주·의왕2)은 28일 제33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지사께서 저출산 문제를 중요…
충남 태안항 인근에서 입항 대기하던 홍콩 국적 화물선에서 시가 3000억원 상당의 코카인 약 100㎏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은 국내 코카인 압수량 최대규모로 33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2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충남 태안항 …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8일 경찰에 다시 소환됐다. 검찰에 송치된 지 65일만, 횡령 혐의로 마지막 경찰 조사를 받은 지 118일만이다. 이번엔 해외 원정 도박이라는 혐의가 등장했다. 이날 승리가 출석한다는 소식에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 앞은 오…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 위에 누워 있던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도주한 운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께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 사거리 인근 연북로에 누워있던 A 씨(33)를 차로 친 후 달아난 운전자 B 씨(49·여)와 C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