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건, ‘졸피뎀 누구 혈흔에서 나왔나’ 공방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검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분명 피해자의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됐다”고 반박하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2차 …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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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검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 분명 피해자의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됐다”고 반박하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2차 …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 의협 “조국 딸 제1저자 등재는 어불성설” 의협 “장영표 교수 논문 자진철회 권고” 의협 “조국 딸, 제1저자 기여 가능성 없어” 의협 “번역·단순업무로 제1저자 오를 수 없어” 의협 “의사들의 명예 심각하게 손상시킨 행위” 의협 “젊은이 미래에 대한 농단 …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물리력 행사와 몸싸움으로 수사 대상이 된 한창민 정의당 전 부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한 전 부대표는 2일 오후 2시16분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
세월호참사 당시 한국방송공사(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정현 의원의 항소심 선고가 내달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김병수)는 2일 방송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10월28일 오후 2시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 측 변호인은 “졸피뎀을 먹으면 보통 30분 이내에 쓰려져 잠이 들게 돼 있다”면서 “(피해자가 반항했다는)검찰 측 주장은 상식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졸피뎀 제조사에 대한 사실조회를 통해 관련 사실을 입증…
정신질환·약물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법무부가 보호관찰 인력 증원에 나섰다. 법무부는 보호관찰 인력 80여명의 증원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국회 심의를 남겨둔 상태라고 2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16년부터 정신실환·약물중독…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 출동한 무장헬기에 탄약을 보급했다는 육군항공부대 군인의 증언이 나왔다. 당시 시민들을 향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증언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2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전두환씨(88) 공판기일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최종호씨는 5·18 당시 헬기…
2일 대구 북구의 경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경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 7명이 어지러움과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학생 10명이 추가로 같은 증세…
2일 오전 11시55분쯤 대구 수성구 고산동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 내부 폭발이 일어나 운전자 A씨가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아반떼 승용차 안에서 A씨가 먼지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 쪽에 경미한 화상을…
전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2차 공판에서도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등장했다. 제주지방법원은 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고유정은 지난 공판 때와 같이 머리카락을 앞으로 길게 늘어뜨려…
2일 오전 10시49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성분 미상의 가스 냄새를 맡은 학생 17명이 구토와 오심 증세를 보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강당에서 전교생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장 취임식 도중 7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했다. 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제1형사부 심리로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강지환 사건에 대한 첫 번째 공판기일이 열렸다. 강지환은 이날 연갈색 수의복을 입고 재판에 참석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60·사법연수원 16기)이 법원의 기피신청 기각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법원이 또다시 기각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는 임 전 차장 측의 기피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지난 6월2일 임 전 차장은 …
내년부터 4년제 대학 11곳, 전문대학 10곳 등 21개 대학이 정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한다. 이들 대학은 내년 신입생과 편입생부터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는다. 교육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실…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접수에 나섰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공사를 상대로 부당해고를 인정하도록 하고, 부당해고 기간 동안의 임금 상…
[속보]法, 은수미 성남시장에 벌금 90만원 선고…시장직 유지 뉴스1
생활위생전문기업 ㈜팜클이 강원도·횡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조시설 구축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팜클은 이날 강원도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공장을 횡성 부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팜클은 약 75억 원을 투…
길 가는 여성의 다리에 잉크를 뿌리고 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수변공원 일대에서 B 씨(22) 등 여성 6명의 스타킹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재물손괴)로 A 씨(25·무직)를 불구속 입건했…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2차 공판에서도 얼굴을 완전히 숨겨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제주지방법원은 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고유정은 이날 지난 공판 때와 같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연두색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나…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모와 지체 장애를 가진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한 노모의 둘째 아들이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지만,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참고했을 때 40대인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