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사망 3명 중 1명 배달종사자…20대 가장 많아
최근 3년간 서울 시내 이륜차 교통사망자의 3명 중 1명은 배달종사자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이륜차 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11.9%(682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륜…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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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서울 시내 이륜차 교통사망자의 3명 중 1명은 배달종사자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이륜차 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11.9%(682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륜…
권영진 대구시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의 장관 임명을 반대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3일 권 시장은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비를 맞으며 낮 1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시위를 이어갔다. 권 시장은 ‘국민모욕, 민주주의 부정, 셀프 청문회 규탄 조국 임명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28) 관련 입시 특혜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는 6일 저녁 조씨의 입학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3차 집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3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따르면 ‘뚜또’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용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넥슨지회(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가 3일 게임업계 처음으로 연 고용안정 보장 촉구 집회에 직원 600여명(주최측 추산)이 몰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넥슨이 최근 맡은 프로젝트가 중단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이력서를 다시 제출하고 면접을 …
경기도 부천시청 50대 공무원이 운동울 마치고 귀가 중 육군 모 부대 소속 20대 대위가 운전하던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했다. 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인근 횡단보도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부천시청 공무원 A(55)씨가 육군 모 부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3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나 “노정관계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방문해 김 위원장,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면담을 …
못 배운 한(恨)은 오래 간다. 어린 시절 그렇게도 혹독하던 가난, 서울로 유학 간 오빠 뒷바라지, 여자는 학교에 보내지 않던 시대. 배우지 못한 이유도 저마다 모두 다르다. 그런 분들이 인생의 황혼기에 펜을 잡았다. 글을 배우니 보이는 모든 것이 새롭다. 농기구 안에 ‘ㄱ(기역…
2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 밀려드는 추석 소포와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올해 여름은 이른 더위가 찾아왔지만 전년보다는 덜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9년 여름철 기상특성’에 따르면 지난 6월초는 평년 대비 기온이 높았으나 장마가 7월 중순까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졌다. 폭염은 장마가 끝난 7월 후반부터 8월 중반 …
용광로(고로) 브리더밸브 규제에 직면했던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이 한숨 돌리게 됐다. 정부가 고로 브리더밸브 개방을 조건부 허용했다. 3일 환경부는 제철소 고로의 조업 중단 가능성을 계기로 논란이 된 브리더밸브 개방 문제의 해법을 민관협의체에서 6차례 논의한 결과 찾았다고 밝…
성교육 수업 중 단편영화를 상영해 ‘성비위’로 직위해제된 교사에 대해 전교조 등은 ‘과도한 교권 침해’다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3일 성교육 수업 중 단편영화 ‘억압 당하는 다수’를 상영한 광주 한 중학교 …
올 여름은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더운 수준이었지만 기록적인 폭염을 나타냈던 작년과 비교하면 확연히 덜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3일 발표한 ‘2019 여름철 기상특성’에 따르면 올 6~8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8.9도로 지난해 평균값인 30.5도보다 1.…
해외에서 구입한 변종 대마를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CJ그룹 이재현(59)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9)씨가 3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씨는 5시간여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인천지검에 출석했고, 오후 2시20분께 검찰청사를 빠져나왔다. 이씨의 검찰 소환조…
전남 여수시는 오는 7일 개최 예정이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태풍 북상에 따라 10월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축제 추진위원회와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 한 후 언론과 SNS 등에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19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지난 2일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유출사고로 학생들이 병원으로 옮겨진 대구 북구 침산동 소재 경상여고는 지난 2017년에도 원인 미상의 가스가 발생했지만 관계기관은 당시에도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북구 등에 따르면 경상여고는 지난 2017년부터 악취 등으로 …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되거나 전봇대를 들이받고도 현장에서 도주한 20대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40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앞 범…
70, 80대 투숙 노인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북 ‘전주 여인숙 방화사건’의 60대 피의자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전주지검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된 A(62)씨에 대해 한 차례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한국공항공사 산하 14개 공항 가운데 김포, 김해, 제주, 대구공항을 제외한 10개 공항이 여전히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별 경영손익’(2014~2918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공항공사의 …
9살 초등학생이 어머니가 잠시 차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직접 운전대를 잡아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3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동작구 대방동 인근 도로에서 A(9)군이 몰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와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가 최근 불거진 ‘전북 군산 모 초등학교 교무실무사 성추행 사건’ 가해자인 A교장의 신속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지부는 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정규직 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A교장을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