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성 폭행 영상’ 한국남성 입건…모욕 혐의도
논란이 불거진 ‘일본인 위협·폭행 영상’ 속 여성이 경찰에 2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한국인 남성 A씨(33)를 모욕과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일본인 여성 B씨(19)를 조사했다. 지난 24일 1차 조사…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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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불거진 ‘일본인 위협·폭행 영상’ 속 여성이 경찰에 2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한국인 남성 A씨(33)를 모욕과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일본인 여성 B씨(19)를 조사했다. 지난 24일 1차 조사…
요양병원 5곳 중 1곳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에서 법정감염병 제2군인 ‘폐렴구균’이 발견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의혹 보도가 연일 터지는 가운데 조 후보자가 검찰개혁 정책구상을 내놨다. 수사권 조정 논의 과정에서 ‘패싱’ 논란으로 이미 내부 불만이 상당한 검찰에선 “기존 내용을 그대로 재탕했다”는 냉소적 분위기가 우세하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
대전시는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한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가 낳은 새끼 6마리 가운데 두 마리를 대전 오월드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북한에서 온 풍산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이는 지난해 11월 대통령 관저에서 6마리…
다음달 1일부터 병사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이병과 일병, 상병의 진급 최저복무기관이 1개월 씩 단축된다. 26일 국방부는 9월부터 ‘군인사법시행규칙’을 개정해 계급별 진급 복무기간 단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규칙이 개정되면 이병은 2개월, 일병과 상병은 각 6개월을 근무하면 진급이 …
서울시는 26일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해 일정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 황인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로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일정을 포함한 기존 계획 등을 일정 변경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6일 한반도를 둘러싼 최근 안보상황에 대해 북한이 연이은 탄도미사일 등 단거리 발사체 발사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대 주최 ‘제1회 세계 안보학 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
충주의 한 골프클럽 내 연못에서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께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한 골프클럽 내 연못에서 A(66)씨가 떠오른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용역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24일 재개장…
성적 상위권 학생에게 특혜 논란에 반발하고 있는 고려고등학교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운영 방식에 제제를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6일 간부회의에서 “고려고에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시교육청이 너무 심하게 했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들이 잘못해서…
예비군 훈련 중에 특별한 이유없이 자진 퇴소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예비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 모 동대 예비군대원이던 A씨는 지난해 11월28일 제주…
북한이 지난 24일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를 ‘초대형 방사포’라고 발표하면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번 발사체를 북한이 최근 구축한 ‘신형 3종 무기체계’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달부터 현행 7자리인 자동차 번호판이 8자리로 바뀌지만 일부 공공기관, 쇼핑몰, 주차장 등에서 아직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업데이트를 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
트럭 화물칸에 실린 건조새우 박스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중국 국적의 근로자를 함께 태웠다가 차에서 추락해 사망에 이르게 한 업주가 재판에 넘겨져 금고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양우석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서울대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에 대해 사퇴하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총학생회 차원의 첫 입장 표명이다. 서울대 총학은 26일 “사회적 부조리와 비상식에 대한 학생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총학생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나라, 정의가 살아있…
변상욱 앵커로부터 ‘수꼴’(수구 꼴통) 비난을 들은 백경훈 씨(‘청년이 사회의 진정한 원동력’ 대표)가 26일 변 앵커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아쉽다”고 글을 올렸다. 백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작 당사자에게는 연락 한 번 없이 하루 종일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 되고 나서야 페이…
25일 오후 3시1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아파트에서 촛불을 켜놓은 상태에서 사용하던 가연성 스프레이가 폭발해 30 여성이 다쳤다. 26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스프레이 폭발로 큰 불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A(여·37)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프로농구 울산 현대 모비스의 라건아(30) 선수가 경기장 직원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라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씨는 전날 오후 5시6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지상 주차장 출입구 앞에서 인천시설관리공단 직원 A씨를 밀쳐…
인천 삼산경찰서는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30)선수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라건아 선수는 25일 오후 5시 6분쯤 인천시 부평구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차량 통제 관리를 하던 인천시설관리공단 직원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언제든지 누구와도 대화하고 논의하며, 사법개혁을 멈추지 않고 진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개최한 ‘제28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축사…
딸의 특혜입학 의혹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6일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개혁’을 발표한다. 아울러 청문회 준비단은 정의당을 찾아 조 후보자의 딸 조씨(28) 및 가족과 관련된 논란을 소명하는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