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 타고 한강 건너다녔지’ 영등포 100년의 기억, 사진전
“옛날에는 버스가 많이 없어서 나룻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다녔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사는 박정수(66) 어르신이 50여 년 전에 찍은 옛날 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사진 속에는 한강에서 나룻배를 타고 있는 네 명의 고등학생과 한 명의 뱃사공이 있다. 뒤로는 제2한강교, 지금의 …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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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버스가 많이 없어서 나룻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다녔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사는 박정수(66) 어르신이 50여 년 전에 찍은 옛날 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사진 속에는 한강에서 나룻배를 타고 있는 네 명의 고등학생과 한 명의 뱃사공이 있다. 뒤로는 제2한강교, 지금의 …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평일 낮 공연 관객이 20%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터파크가 예매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를 보면 제도 시행 전인 2017년 7월1일~2018년 6월30일 기간 평일 관람객은 약 217만 명이었다. 시행 후인 2018년 7월1일~2019년 …
구순을 앞둔 노인이 실종된 지 4일만에 야산 덤불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30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89·여)의 가족들은 ‘A씨가 지난 26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27일 경찰에 신고를 했다. A씨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익산시 망성면 한 주택에서 자신의 농장을…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등재돼 논란이 불거진 의학논문의 자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가 당일 취소했다. 당초 의협은 30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협회임시회관에서 조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
경기 하남시에 최초 지하철시대를 열게 되는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 사업이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하남의 신도심을 관통하며 H1(미사)역과 H2(풍산)역을 연결하는 1단계 구간 왕복 8㎞에 이르는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40%대 중반에 머물렀다. 부정평가가 49%로 긍정평가(44%)보다 5%포인트(p) 우세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백지영씨의 남편이자 배우 장석원씨(34)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30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29일 입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에게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고 전했다. 문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이렇게 밝히면서 “혹시 한마디라도 실수할까봐 숨 죽이며 숨어다니고 있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
30일 오전 6시10분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 투신한 3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A씨(30)가 삼천포대교 위에서 바다에 투신했다. A씨는 마침 순찰 중이던 통영해경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에 발견돼 구조됐다. A씨는 구조될 때…
조국(54) 법무부 장관 가족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해서는 제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밝혔다. 조 후보자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
경의선숲길에서 고양이를 학대해 죽게 한 30대 피의자 남성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신상 공개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동물학대는 공개 대상 범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답변자로 나선 김동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최근의 사회적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웰니스경영학과와 한국학과를 신설하고 2020학년도 학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21세기 웰니스관광 및 융복합 웰니스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웰니스경영학과는 강원 원주시 문막메디컬캠퍼스에서 이번 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곧 열리면 출석해서 지금 제기되는 의혹 모두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30일 오전 9시30분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가 대법원의 ‘국정농단 사건’ 선고가 이뤄지기 사흘 전인 지난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자필 의견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에 따르면, 최 씨…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최서원)씨가 모두 2심 재판을 다시 받게된 가운데 이들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파기환송심은 서울고법의 부패 사건 전담 재판부(1…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등학생 당시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의학논문의 자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의협 관계자는 “부득이한 내부 사정으로 오늘(30일) 열 예정이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
30일 오전 4시1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H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연기를 흡입한 주민 2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자 놀란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주민 A씨(43) 등 28명이 연기를 마셔…
인적이 드문 새벽에 외제차만 노려 창문을 부수고 현금 400만원을 털어간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B(17)군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4시10분쯤 진주시내 한 의류점 앞 길가에 주차된 외…
8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지 않으면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31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