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여고 가스 유출 사고 사흘째…학생 4명 입원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경상여고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4일 전교생 중 6명이 결석하고 3명은 조퇴, 4명은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교육청은 전교생 724명 중 2학년 학생 4명이 메스꺼움과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1…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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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경상여고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4일 전교생 중 6명이 결석하고 3명은 조퇴, 4명은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교육청은 전교생 724명 중 2학년 학생 4명이 메스꺼움과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1…
제주지역에서 오전부터 시간당 30~100㎜ 내외의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남부와 동부에 호우경보, 북부와 서부,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 지역에 시간당 5~15㎜ 가량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제…
부경대학교가 수산계 대학 실습선 중 최대 규모인 3990톤급 새 실습선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은 지난 2일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백경(白鯨)호’ 건조공사 기공식을 열고 실습선 건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부경대의 14번째 실습선인 백경호는 내년 12월 …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제도 전반을 재검토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비교과 요소를 줄여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교육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대학 외부 인사가 학생부를 평가하는 공공사정관 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4일 …
경북 안동 한 중학교에서 유독물질 포르말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경북 안동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2ℓ가 누출돼 학생들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과학실에는 23명의 학생이 있었으며 총 5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은 눈이 …
차기 총장 선출과 전임 총장 복귀 문제로 수개월째 학내 갈등을 빚고 있는 조선대학교가 또 다시 격랑에 휩싸였다. 법인 이사회가 학내 최고협의기구인 대학자치운영협의회가 상정한 차기 총장 선출방안을 의결, 총장선거 일정이 공식화된 가운데 강동완 전 총장 측이 차기 총장 선거 중지 가처…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본제 차량이 파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본산 스즈키 차량 뒷유리에 커다란 구멍이 나 차량 주인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순찰 하던 아파트 경비원이 이를 발견해 A씨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을 6일로 정하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이 웰스씨앤티 대표를 소환하는 등 조 후보자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은 4일 웰스씨앤티 대표…
국회의원들에게 수천만원대 정치후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용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 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의 지시로 돈을 마련하고,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4일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 자기소개서 등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대입제도 재검토를 지시한 이후 대입제도 관련 방안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걱세는 이날 오전 서울 …
최근 5년 동안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붙잡힌 사람이 약 21만5000명, 그 피해자 수는 약 18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폭력 행사가 주된 유형이었으며 가해자 약 80%는 남성, 피해자는 약 75%가 여성이었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노모와 장애인 아들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둘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둘째 아들이 사망 전 112에 어머니와 형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노모·장애인 형 살인사건 용의자 S씨에 대해 “피해자들과 같이 거주하면서 피해자들을…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받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결함시정 계획을 부실하게 제출해 결함시정이 불가할 경우, 정부가 해당 차량의 환불 또는 재매입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시정(리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이달 5일…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세력이 더욱 강해진 상태로 한반도에 상륙, 6~8일에는 사람이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4일 서울 동작구의 기상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링링이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
소방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이 붙은 식용유에 물을 뿌리면 오히려 연소가 확대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은 추석명절 음식 장만을 앞두고 식품업소나 가정에서 식용유로 튀김요리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일 국립소방연구원에서 화재 재현실험을 실…
내부비리를 경찰서와 해당 상위기관에 신고했으나 경찰에서는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돌려보내고 상위기관에서는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노출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침해구제제2원회는 전남 화순군체육회장과 전남도지사에게 기관 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
80대 노모와 지체장애인 50대 아들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대상이 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노모의 둘째 아들은 사건당일 직접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모자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둘째 아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12 신고를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씨(28)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허위 인턴 의혹과 관련해 KIST 측은 해당 인턴 활동에 대한 공식 증명서를 발급한 사실에 없다고 밝혔다. KIST 측은 4일 “조씨는 3주 동안 3일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사안에 대해 초반부터 …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가을장마’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는 가운데 6일까지 호우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특히 전날부터 비가 내렸던 남부와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제주도 남부에 시간당 최고 118.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남부와 동부에는 호우경보, 산지와 북부,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태풍센터(남부)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