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인, ‘증거인멸’ 의혹에 직접 반박…“악의적인 보도”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증거인멸 정황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악의적”이라고 항의, 즉각 반박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 교수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서 반박 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한 언론은…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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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증거인멸 정황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악의적”이라고 항의, 즉각 반박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 교수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서 반박 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한 언론은…
대한병리학회가 5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논문을 취소한 가운데, 이번 결정이 조씨의 고려대학교 입학 적법성 논란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고려대는 조씨 논문 특혜 논란이 일자 ‘중대 하자가 발견된 경우’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사전 보고’를 거론한 것에 대해 검찰이 반박하자 법무부가 재반박에 나섰다. 법무부는 5일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을 통해 “법무부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최성해 동양대 총장(66)은 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히면서 “교육자로서 있는 그대로 솔직히 말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 총장은 “(조 후보…
보건복지부가 7월 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봉천동 탈북 모자’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복지급여 신청주의의 벽을 낮추고 위기발굴 강화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 …
13호 태풍 ‘링링’(홍콩에서 ‘소녀’를 부르는 애칭)이 6일 오후 제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8일까지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 창문과 각종 시설물을 꼼꼼히 살피는 대비가…
대한병리학회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28)를 제1저자로 등재한 의학 논문을 직권으로 ‘취소’한 것은 부당한 논문 저자 표시를 연구부정행위로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대한병리학회 편집위원회는 이날 7시 35분경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모 교…
[속보]병리학회, 조국 딸 제1저자 논문 취소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언론회는 5일 최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의혹과 관련해 여권 인사들로부터 도와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최 총장은 교육자로, 신서(神誓)적 양심으로 말한 것”이라며 “이를 정치적·이념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검찰은 5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언론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은 위조된 게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을 지적하며 “청와대의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금일 청와대 고위 관계…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은 강원 모지역 기초의원이 5일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 탈당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사고 후 4개월이 지난 이날 음주사고 사실을 접하고 해당 의원에게 탈당을 종용했다. 다음 날 오전까지 답변을…
안랩은 최근 정상 문서파일을 위장해 메일로 유포되는 정보탈취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워드프로세서 문서형태(.doc)의 악성파일을 첨부한 메일을 발송했다. 사용자가 첨부된 악성 파일을 실행하면 ‘이전 버전에 만들어진 문…
금요일인 6일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도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6일) 제주도부터 북상하는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아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 관련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 임직원들이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이 사건이 시작되고 피고인들이 보석을 신청한 것은 처음이다. 5일 법원 등에 따르면 바이오로직스 보안 실무 담당 직원 안모(34)씨와 …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으로 북한강 상류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한강수계 팔당댐이 수위조절에 나선다. 5일 한강수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을 기해 팔당댐의 수문 2개를 1m 높이로 열고 초당 1038t의 물을 방류할 예정이다. 오후 2시30분부터 춘천과 화천,…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40㎜ 이상 내린 폭우로 영등포구 여의도 인도의 한 공사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인근 건물 일부가 약 3분가량 정전됐다.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 인근…
서울 여의도의 공사현장에서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로2길 지하도 공사현장에 싱크홀(Sink hole·지반 침하)이 생겼다. 이 사고로 인근 빌딩들이 약 3분 동안 정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6일 열린다.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임상기)는 6일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하면서 교육 당국도 비상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 모든 학교는 6일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학생들이 귀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일 각급 학교에서는 오전 수업과 급식제공 후 오후 1시…
르노삼성 자동차가 본격적인 희망퇴직 수순에 나섰다. 5일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날 사내에 ‘뉴스타트 프로그램’ 희망퇴직을 공고했다. 르노삼성이 대규모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2012년 이후 7년만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주간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