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총장들, 교육부 만류에도 “등록금 인상 불가피” 입장 전해
17년째 동결된 대학 등록금으로 각 대학이 재정난을 호소하며 등록금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이 8일 교육부 오석환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등록금 인상’을 요청했다. 오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립대에 등록금 동결 참여를 재차 당부했지만 국립대 역시 “더이…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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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동결된 대학 등록금으로 각 대학이 재정난을 호소하며 등록금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이 8일 교육부 오석환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등록금 인상’을 요청했다. 오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립대에 등록금 동결 참여를 재차 당부했지만 국립대 역시 “더이…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8일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2025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한다고 밝혔다.애초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구해야 했는데 지원자가 없어 1년간 임상심리전문가가 업무를 대신했다.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
지난달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는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입학할 초등학교를 둘러보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나’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과 고민도 많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다른 첫 학교생활에 자녀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두 달 앞으로…
교육 혁신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에 학교 설립 및 교원 임용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제시됐다.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교육발전특구 특별법 공청회를 열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152개 사립대 총장에게 2025학년도 등록금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90명)를 벌인 결과 10명 중 9명은 올해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거나 인상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또 17년째 동결된 등록금의 여파로 재정난이 이어지면서 총장의 97.8%가 “등록금…
지방의 한 사립대학 공대 실험실은 구석구석 녹이 슬어 퀴퀴한 냄새가 난다. 실험기구는 고장 나고 깨진 게 수두룩하다. 이 대학 음대 연습실은 방음이 안 되고 피아노는 조율이 안 될 정도로 낡았다. 공대와 음대는 다른 과 대비 등록금이 비싼 편이지만, 초중고교생이 다니는 사설 학원보다 …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에 ‘표절이 있었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리고 김 여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월 검증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다. 7일 숙명여대 등에 따르면 숙명여대 연구윤리위는 논문에 표절이 있었다는 위원회의…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안과 관련해서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의 과반은 국내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20∼24일 한국리서치에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