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노출 비흡연자 건강 분석… 고대 연구팀, 환경부 우수논문 대상
정부의 금연 정책에 따른 비흡연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분석한 고려대 연구팀의 논문이 환경부 소속 기관 우수논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자료를 활용한 우수논문 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는 몸속에 환경유해물질이 얼마나…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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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금연 정책에 따른 비흡연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분석한 고려대 연구팀의 논문이 환경부 소속 기관 우수논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자료를 활용한 우수논문 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는 몸속에 환경유해물질이 얼마나…
ㅌ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立冬)을 앞두고 찬 북서풍에 기온이 급락하면서 서울에 첫눈이 언제쯤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중순까지 고기압 영향을 받아 예년처럼 중순에 첫눈이 내릴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
2022년 기준으로 전국 특별·광역시의 수도 요금은 ㎥당 평균 672.9원이었다. 반면 군 단위 지역 평균 요금은 966.2원이다. 비교하자면 서울시민이 군 지역 주민에 비해 30%가량 싼값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소규모 지자체의 경우 인구가 적은 반면 수도관로 길이는 길어…
국내 최대 내륙 습지인 경남 창녕군 우포늪이 매년 700t 이상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수중 면적 2.62㎢인 우포늪 내 약 6m 깊이로 쌓인 퇴적토에 11만5555t의 탄소가 저장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4일 밝혔다.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면…
BAT로스만스는 “31일 자사 오피스가 있는 명동 관광특구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 ‘에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에코 플로깅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의 ESG 주제 중 하나인 지역사회의 ‘깨끗한 내일(Clean Tomorrow)’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
올해 서울에서 입주한 신축 아파트 18개 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16곳에서 발암 물질인 라돈 등의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앞서 건설사들이 자체 조사했을 때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던 곳들이다. 3.3m²당 매매가가 1억 원 …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4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선언 4년째를 맞은 가운데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자 상의 차원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속도와 에너지 전환 방법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선언 4년째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속도와 에너지 전환 방법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3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4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
47년 만에 11월 한반도 영향 가능성이 제기됐던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태풍 비상 구역’ 진입 전 소멸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상륙 전 소멸하더라도 온대저기압부로 변해 11월 첫 주말 비바람 등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
제21호 태풍 ‘콩레이(캄보디아가 제출한 것으로 공주가 울다 죽어 변했다는 산의 이름)’가 이르면 오는 31일 저녁 대만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당국이 피해 발생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29일 대만 중앙통신은 중앙기상서(기상청 격)를 인용해 태풍 콩레이가 31일 저녁에서 11월1일 …
농심이 음료 브랜드 ‘카프리썬’에 제공되는 빨대 소재가 다음 달부터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뀐다고 29일 밝혔다.유통채널별로 실제 판매되는 시점은 상이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종이빨대를 적용한 이후 약 20개월만이다.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된 종이빨대 품질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름(6∼8월) 전국 평균기온(25.6도)은 기상관측망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온열질환자(3704명)는 지난해보다 31.4% 증가했고, 사망자도 34명으로 지난해(32명)보다 많았다. 한편 올해 장마철에는 전국 평균 472mm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평년 …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북한산 등 전국 국립공원 7곳이 이산화탄소 환산량 기준으로 연평균 192만8797t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4만7000여 명이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해당한다. 2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단공원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
환경부가 현행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확대 기조는 유지하되, 지자체가 여건에 맞게 대상·기준·방식 등을 정해 조례나 업체들과 협약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일회용컵 보증금제 의무화 철회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4일 국회 …
북한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 7곳이 연평균 192만8797 t(이하 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 1278억 원 상당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고 있는 셈이다.2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단공원은 7개 국립…
올 7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댐 후보지 14곳 중 4곳이 올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민 반대 때문인데 향후 재추진 여부는 미지수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신규 댐 건설 후보지 결정안이 포함된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이 전날(21일) 광역자치단체 17곳에 발송됐다. 이에 따라 경기…
올 7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댐 후보지 14곳 중 4곳이 올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민 반대 때문인데 향후 재추진 여부는 미지수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신규 댐 건설 후보지 결정안이 포함된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이 전날(21일) 광역자치단체 17곳에 발송됐다. 이에 따라 경기 …
전해질도, 이물질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을 전문 용어로 ‘초순수(UPW·Ultra Pure Water)’라고 부른다. 실제로 ‘순도 100%’의 물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순수는 그에 가까운 물이다. 물을 가득 채운 축구 경기장에서 참깨 한 알 크기 정도의 유기물 등을 허…
국제 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이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기부 캠페인 ‘애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WWF 한국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여행 플랫폼 야놀자, 제일기획 등과 함께 진행된다. 애니스테이 캠페인은 여행 플랫폼에 …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받고도 의무운행 기간을 채우지 않고 수출하거나 차량 용도를 변경해 보조금을 환수 조치한 사례가 최근 5년 새 10배로 급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실이 환경부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환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