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토평 한강다리 이름 ‘고덕대교’로 해야”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33번째 한강 교량의 개통을 두 달가량 앞두고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의결했다. 후반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된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은 “이번 결정은 오히려 두 지역…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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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33번째 한강 교량의 개통을 두 달가량 앞두고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의결했다. 후반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된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은 “이번 결정은 오히려 두 지역…
서울시는 지난 4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2005년 대비 2033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기후환경 정책 방향, C40 등 국제사회에 제시한…
지난해 금연구역 내 흡연으로 적발된 건수가 13만건을 넘어서며 최근 4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구역이 무색해진 상황에서 비흡연자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
“강원 춘천시가 국내 최대 물 에너지 실증, 개발 집적단지로 거듭날 것입니다.” 10일 강원 소양강댐 심층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와 데이터센터가 어우러진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맡고 있는 황태식 한국수자원공사 수변사업처장은 “춘천 지역 경제 지도가 확장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수자…
집중호우 기간 오폐수를 몰래 버리는 비밀 배출구를 설치하는 등 배출시설 기준을 위반한 서울 업체 5곳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8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간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5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종이로 만든 각종 가구가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12일까지 열리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전 세계 먹는 물과 수질 분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먹는 물과 수질 분야의 총 44개 검증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적…
이달 초 경기 여주의 회원제 골프장을 다녀온 한 기업 임원은 잔디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최고급 골프장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듬성듬성 누렇게 변한 잔디와 흙바닥을 마주해서다. 그는 “유난히 길고 더웠던 올 여름 날씨 때문에 잔디가 다 타죽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명문 골프장까지 …
최근 50년간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수가 평균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생물다양성은 95% 감소했다. 이는 전 세계 양서류, 조류, 어류, 포유류, 파충류 등 5495종을 대상으로 1970년부터 2020년까지의 증감 추세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는는 약…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앞으로 60~80년 뒤인 2080~2100년에는 여름이 현재보다 1달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초와 비교하면 여름이 200년 만에 최장 2달까지 늘어나는 셈이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기록이 존재하는 전국 6개 관측 지점을 기준(서울…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의무화 정책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지난해 환경부는 관련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고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책 시행의 근거인 자원재활용법은 물론 환경부 고시도 개정되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보호…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선 환경부가 작성한 ‘일회용컵 보증금제 축소 계획’ 대외비 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문건에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추진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신 ‘일회용컵 무상제공 금지’를 추진하기 위해 소상공인 등을 동원해 여론전을 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
정부가 지난해 9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의무화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실시하는 매장이 1년 새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락가락하는 전시행정으로 인해 일회용품 규제 정책들이 사실상 ‘그린워싱’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
길었던 무더위가 지나고 해가 지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가을 날씨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를 두고 다가오는 겨울의 지독한 한파를 예고하는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여름 기록적 폭염의 원인이 됐던 엘니뇨(El Nino·스페인어로 ‘남자아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23∼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국제물주간’에 참가해 물 문제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물 산업 해외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 국제물주간은 아시아물위원회(AWC) 주도로 65개국 5000여 명의 물…
서울시가 탄소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후동행건물’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4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와 국가 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05년 대비 2033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올해 해파리 쏘임 사고가 전년 대비 5.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해파리 쏘임 사고가 4224건으로, 지난해(753…
《공간복지 대상 수상 지자체주민 쉼터로 거듭난 유휴지와 새롭게 태어난 어르신들의 장기방,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한 군청 건물…. 버려진 공간을 재창조해 주민 복지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10곳이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을 수상했다. 공간을…
석면 건축 자재가 사용된 수도권 학교 50곳 중 47곳(94%)에서 건물에 균열이 생기거나 건물이 부스러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7월 서울, 인천, 경기 내 학교 50곳을 대상으로 ‘학교 …
‘공간’은 ‘삶’이다. 인간은 필요한 공간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일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하지만 공간과 복지를 결합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간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주민이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집 가까…